목록라이프 (374)
부엉-로그
파르티멘토에서 많은 제품을 구매했는데, 그중 트러커자켓은 유독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꽤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파르티멘토 트러커자켓은 블랙과 카멜, 두 컬러다. 파르티멘토-PARTIMENTO 피치스킨 트윌자켓
한 번은 사 보자, 했던 브랜드 87MM. 87년생인 모델 김원중이 만들어서 87MM인가 보다. 내가 구매한 87MM의 첫 제품은 볼캡. 평소 볼캡을 즐겨 쓰는데, 내 두상은 야구모자가 좋아할 만한 두상이 아니라서 늘 모자가 고생이 많다. 87MM-팔칠엠엠 MMLG 볼캡
파르티멘토에서 구매한 셔츠가 열 장에 육박한다. 이번 옴버(옹브레) 체크 셔츠는 지금껏 파르티멘토에서 구매한 것과는 다른 촉감을 가진 셔츠였다. 보드랍다. 파르티멘토에서 주로 나오는 루즈한 느낌의 디자인. 파르티멘토-PARTIMENTO 옹브레 체크 셔츠
누나한테 부탁을 받아 무신사 스탠다드 패딩조끼를 대신 구매해 주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 내 것도 주문하고 말았다. 몇 번 입다 보니, 겨울 뿐 아니라 봄가을에도 유용하게 입을 것 같았다. 무신사 스탠다드 패딩조끼
파르티멘토에서 많은 옷을 샀다. 구매한 옷들 중에는 마음에 드는 옷도 많지만, 마감이 불량하거나 모양이 어설픈 옷도 심심찮게 있었다. 오늘 소개할 면코트는 그동안 구매한 파르티멘토 제품 중 그래도 성공한 축에 속하는 옷이다. 파르티멘토-PARTIMENTO
여름에 니제르에서 반바지를 샀다. 별로 알려지지는 않은 브랜드인데, 좀 둘러 보니 바지가 주력 상품이었다. 브랜드 설명을 보면 데님 전문 브랜드라고 한다. 나는 한 가지에 집착하는 브랜드가 좋다. 니제르는 대체로 가성비도 좋고 디자인도 무난하다. 그런데.. 포샵 때문인지, 제품 사진과 실제 상품의 색이 전혀 다르다는 점이 좀 아쉽다. 니제르-NIGER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이라면, 이미 창업을 해 봤거나 적어도 그에 관한 고민쯤은 해 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 사업체의 CEO가 되어 직원들을 호령하는 상상. 생각만으로도 달콤하다. 그런 허영심 때문만은 아닐지 몰라도, 나 역시 과거에 소규모로 옷장사를 벌렸었다. 최근 콘텐츠가든(동영상, 콘텐츠 기획 회사)에서 만든 동영상을 보니, 다시 창업에 슬금슬금 관심이 생긴다. 단순히 내가 변한 건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뀐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범국가적 차원에서 보면 확실히 창업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양이다. 내가 옷장사를 말아먹은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당시에는 정보를 공유할 만한 창구가 부족할 뿐더러, 지원 역시 부족했던 기억이다. 죽마고우 하나가 유일한 멘토이자 동료였으니 더 말..
춥지만 롱패딩을 입기 꺼려지는 날이 있다. 중요한 미팅이 있거나 단정하게 차려 입어야만 하는 자리가 있을 때. 개인적으로 패딩조끼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누나의 요청으로 패딩조끼를 구매했다. 막상 받아 보니, 품질이 놀라웠다. 유니클로 패딩조끼 절반 가격인데.. 무신사 스탠다드
흰색 운동화로 알았다가 아니어서 충격을 받았는데, 신다 보니 그래도 정이 든 어글리슈즈 아디다스 팔콘. 어글리슈즈의 매력은 굽이 높다, 못생겼다, 쯤 될 텐데 그런 의미로는 아디다스 팔콘이 별로 매력적인 신발은 아니다. 하지만 내 취향에는 잘 맞는다. 안 못생긴 어글리슈즈. 한때 발이 작아 보이는 것이 미의 기준이었는데, 지금은 사이즈보다 발이 커 보이는 어글리슈즈가 유행이다. 유행은 돌고 돈다. 그러면서 차츰 진화한다. 일반 러닝화에 가까운 디자인. 내 발 실측이 26cm인데 260mm를 구매했다. 편하게 잘 맞는다. 딱 맞는 정도는 아니고 여유 있다. 하얀색 운동화답게 코디에 제한이 없어서 편하다. 청바지에는 물론 면바지, 슬랙스까지도 무난하게 소화하는 운동화다. 처음에는 너무 여자 운동화 같았는데,..
가장 많이 실패한 옷, 슬랙스. 내 체형과는 정말 정반대 편에 있는 옷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슬랙스를 사려고 둘러보고 있다. 말로는 쉽다. 적당한 핏의 슬랙스를 사면 된다. 정말로 그거면 된다. 하지만 그게 어렵다. 사고 나면 꼭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다. 최근 들어 유독 바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옷차림은 복합적인 이유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지만, 그중 바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 크다. 특히 밑단. 바지 밑단은 보여지기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내 편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밑단이 신발에 걸리적거린다거나 말려 올라가는 게 너무 싫다. 어쨌든, 그러한 이유로 슬랙스에도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우선 내가 가지고 있는 슬랙스 중 실패한 슬랙스와 그나마 마음에 드는 슬랙스의 핏과 기장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