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검정이 마음에 들어 그레이도 주문했습니다. 에서 꽤 많은 옷을 주문했는데, 이렇게 자신과 스타일이 맞는 브랜드가 하나라도 있으면 무척 쇼핑이 편리해집니다. 무신사 스토어
뭐 대단한 건 아니고, 즐겨 입는 청바지 하나와 운동화 하나가 있으면 참 편하다, 라는 말을 하려고 합니다. 옷에 신경 쓰지 않던 분이나 뒤늦게 신경 좀 써 보겠다 하는 분들께 도움 될 만한 글입니다. 나도 최근 몇 년은 정신적인 삶을 살아 보겠다고 쇼핑을 않고 지냈지만, 지금은 머리를 흔들어 다시 현실로 돌아 왔습니다. '사람은 내면이 중요하다' 얼마 전까지 이런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면, 이제는 '외모는 내면을 얼마간 비추는 거울일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도 합니다. 우선 옷을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면 왜 청바지와 운동화 먼저 사면 편한지, 아래 사진들은 평범한 청바지와 운동화(반스 올드스쿨)를 활용해 여러 가지 스타일링을 시도해 본 자료입니다. 반팔 라운드 티셔츠 이제 여름이 다가 옵니다.그냥 반팔티만..
이 제품도 의 도톰이 버전 와치캡입니다. 해당 제품은 블랙, 와인, 네이비, 이렇게 세 가지 컬러인데 결국 네이비까지 세 가지 컬러 모두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밝은 회색도 있었는데 현재 품절이고, 재입고 예정은 없다고 합니다. 무신사 스토어
을 읽고 로맹가리를 알게 되었다. 아니면, 기억과는 다르게 공쿠르 상을 두 번 수상했다는 식상한 광고 문구에 설득당해 관심을 가지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 책에서 느낀 바가 많았다. 일말의 희망도 없어 보이는 세상에 홀로 던져진 고아. 그 아이가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생에 관한 이야기였다. 로맹가리의 첫 책이 얼마간 지루하긴 했지만, 다음 책으로 안내할 만한 매력은 분명히 있었다. 해서 내가 읽은 로맹가리의 두 번째 책의 제목은 이다. 몰랐는데 단편집이더라. 을 집필한 로맹가리(에밀 아자르)보다 생기 넘치는 로맹가리를 만나볼 수 있었다. 글에서 이따금, 작가의 주체할 수 없는 젊은 향취가 묻어난다. 젊은이들이 흔히 가질 법한, 세상을 향한 조소 같은 것들. 불만스럽지만 혼자서 어찌할 바 모르는,..
역시나 마음에 드는 아이템은 색깔 별로 수집해야 직성이 풀리는 터라 검정에 이어 버건디 컬러도 주문했습니다. 이럴 수 밖에 없다는 게 좀 답답하긴 합니다. 무신사 스토어
밀리어네어햇의 와치캡은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얇은 것과 도톰한 것, 이렇게 두 가지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 볼 와치캡은 얇은 버전의 카키 컬러 입니다. 무신사 스토어
봄 가을에 입을 만한 외투를 전부 다룬다고 하면 너무 범위가 넓기도 하고, 능력 밖의 일이라서 이번 포스팅은 내가 즐겨 입는 봄자켓과 나름의 스타일링 사진 정도만 준비했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감상해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M-51 야상 자켓재킷 봄, 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내피와 함께활용할 수 있는 고마운 옷입니다. 내가 무척 좋아하는 것은 물론,스타일링도 까다롭지 않은빈티지 자켓입니다 - 라이더 자켓재킷 그전까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거들떠도 안 봤던 옷. 막상 몸에 맞는 사이즈, 스타일로 샀더니즐겨입게 된 옷입니다 - 야구 점퍼스타디움 점퍼 오랫동안 즐겨 입던 옷인데 어느 순간 철이 없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지겹기도 해서아는 동생에게 줘 버렸습니..
기본이 되는 옷은 가끔 같은 걸 두 벌, 사기도 합니다. 웬만해서는 잘 없는 일이에요. 배색이 들어간 제품을 두 벌이나 샀다는 것은 무척 마음에 들었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배색은 들어갔지만 팔 안쪽부터 해서 겨드랑이, 옆구리로 이어지는 패턴이라 외투를 입으면 '무지' 처럼 보입니다. 결정적인 것은 워싱면으로 지은 옷이라는 점입니다. 무신사 스토어
원래는 와인색 와치캡에 입을 베이지 컬러 맨투맨을 찾아 보았는데, 적당한 베이지 맨투맨을 찾을 수 없어서 차선책으로 아이보리 맨투맨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원래 감자칩을 즐겨 먹지는 않았는데, 편의점 2+1 행사 덕분에 알게 된 과자가 많다. 최근 즐겨 먹게 된 감자군것질도 그 중 하나였다. 다른 사람들도 맛있는 과자는 귀신 같이 알아서 다음 날 갔더니 수요 급증으로 판매 중단. 처음 겪는 일이었다. 아쉬운 대로 포테토칩 등 다른 감자칩을 사다 먹었지만, 당최 미각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 결국 인터넷에서 찾아 내어 두 박스 주문! 두 가지 맛! 오리지널 열두 봉지가 한 상자 바베큐 생긴 건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는데... 택배가 도착한 그날부터 하루에 한 봉지씩 먹어 치우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한 달도 안 되어 다 먹어치울 기세였는데, 느닷없이 통풍 기운이 찾아왔다. 과자 말고도 평소 안 좋은 식습관 때문인 듯했다.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