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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로그
어릴 때 아재들이 입고 다니던 면바지가 딱 이랬던 것 같은데요. 내가 벌써 그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게다가 괜찮아 보이기까지... 무신사 스토어
청바지의 워싱이 부자연스럽다면 차라리 생지가 나은 것 같습니다. 평소에 가진 이런 생각 탓인지 워싱진은 워싱을 가장 눈여겨 보게 됩니다. 당연한 얘기를 진지하게 했네... 무신사 스토어
구매한지 꽤 되었는데도 입을수록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게 되는 청바지입니다. 테이퍼드가 뭔지 잘 몰랐는데, 허벅지는 넓고 아래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형태의 항아리 바지를 말합니다. 허벅다리? 두꺼워도 괜찮아요! 무신사
와이드 팬츠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통이 넓은 카키 팬츠를 샀습니다. 이십 대 초반인가, 밀리터리룩이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처음입니다. 10년도 더 된 일이 군요. 검정 외투에 청바지만 입게 되는 것 같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건빵 주머니가 달린 바지의 총칭이 카고라고는 하지만, 내 눈에는 단순히 국방색이면 몽땅 카고바지처럼 보입니다. 이 바지의 정식 이름은 퍼티그 팬츠(작업복바지)랍니다. 무신사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트랙 팬츠 디자인입니다. 특히 가격이 마음에 들었어요. 살랑살랑 동네 술 마시러 나갈 일이 종종 생기는데, 무릎 늘어난 추리닝을 입고 나가기는 싫어서 산 게 벌써 두 벌째가 되었네요. 무신사 스토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입는 트랙팬츠지만, 내게는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옆에 하얀 줄만 들어간 트랙팬츠는 좀 지겨워 보여서 이놈으로 선택했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같은 제품 네이비 L사이즈를 사고서 품질은 만족했는데, 사이즈가 커서 버건디는 M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막상 M사이즈를 받고, 번갈아 가며 입어 보니 L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 심리란게 참. 무신사 스토어
굳이 마음에 쏙 들지 않더라도 가격과 디자인이 무난하면 멈칫,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추리닝 바지도 그랬어요. 별 기대 없이 주문. 막상 받았을 때는 포장과 제품 퀄리티에 그럭저럭 만족했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결국 오픈카라 셔츠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나한테 만큼은 비주류인게 확실하다고 생각하던 반팔 셔츠였는데. 게다가 이렇게 깃이 오픈되어 있는 스타일의 셔츠는 고등학교 때 하복 셔츠 이후로 처음 사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꽤 마음에 듭니다. 주머니도 네 개나 달렸고. 무신사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