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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로그
비누 리뷰라니, 스스로도 놀랍습니다. 사실은 블로거라면 다들 경험하신 것처럼, 뭐가 됐든 포스팅 거리가 필요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오랫 동안 임시저장 글로 구겨져 있다가 몇 달쯤 비누를 써 본 뒤에야 진심을 담아 다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비누를 내 돈 주고 산 건 처음입니다. 독립하고 나서부터는 서울에서 숨 쉬는 것조차 돈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도 쿠팡 덕분에 생필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중에는 그저 그런 물건도 있지만, 웬만한 물건들은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애경-Aekyung: 블루칩 헬스케어 비누 5+1, 개당 492원 포장을 뜯자 마자 향기가 솔솔 그전에 쓰던 정체 모를 하얀 비누 때문인지, 심리적인 문제였는지, 씻고 나서도 자꾸만 몸이..
사이즈가 애매해서 고민이 많았던 옷이었어요. 최근 몇 년 동안은 안 입는 긴 바지를 찢어 입었는데요. 이제는 찢을 바지가 없어서 다시 반바지를 사기 시작했습니다. 면바지 느낌의 반바지인데 허리는 고무줄이네요. 무신사 스토어
여름에 운동을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옷 먼저 준비했습니다. 나일론이 섞여 반들반들한 느낌을 가진 트레이닝 반바지 입니다. 왠지 마음이 스포티해지는 옷이에요. 무신사 스토어
「에이들」 린넨 반바지 가성비가 좋은 듯해서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패턴이 다른 것도 있지만, 확실히 더 화려합니다. 무신사 스토어
린넨을 안 입어 본 사람들이야 잘 모르겠지만, 한 번이라도 입어 본 사람은 여름마다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회색티와 입기 좋아 보이는 타탄체크 반바지예요. 무신사 스토어
슬랙스라는 아이템 자체가 잘 어울리지 않아서 입을 만한 슬랙스를 찾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블랙이 만족스러워서 베이지도 추가로 주문! 무신사 스토어
슬랙스라고 하면 시원스럽게 뻗은 다리가 떠오릅니다. 상상과는 다르게 막상 사서 입어 보면 실망을 하게 되지요. 여러 차례 반복되어 온 일입니다만, 또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오렌지 주스는 확실히 여름보다는 겨울철에 더 많이 마시는 것 같습니다. 추운 날에는 비타민 C가 당겨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져요. 가족들은 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오렌지 주스를 마시곤 합니다. 나는 다행히 감기와는 그다지 연이 없어서 그것 때문에 마시진 않아요. 오로지 맛, 맛있어서 마십니다! 작년부터인가 어머니가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면, 못 보던 오렌지 주스가 딸려 오기 시작했습니다. 종이팩에 담겨 있는데, 한 손으로 들기 버거울 정도로 커요.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는 그전에 먹어 본 오렌지 주스와 미묘하게 달랐기 때문입니다. 돈시몬-DONSIMON 착즙 100% 오렌지 주스: 코스트코나 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는 네 팩을 묶어서 판매.많아 보여도 얼마 안가 동납니다 100..
구매도 망설였지만, 반품 고민도 많았던 청바지였어요. 한 나흘쯤 고민한 것 같습니다. 청바지 버튼 구멍이 덜 뚫려 있었던 것처럼, 새로 산 청바지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열리는 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나흘이 지나고 나서야 덜 뚫려 있던 청바지 버튼을 시원하게 뚫어 버렸습니다. 무신사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