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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계의「블루칩」

부엉개 2018. 5. 23. 14:52

비누 리뷰라니, 스스로도 놀랍습니다. 사실은 블로거라면 다들 경험하신 것처럼, 뭐가 됐든 포스팅 거리가 필요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오랫 동안 임시저장 글로 구겨져 있다가 몇 달쯤 비누를 써 본 뒤에야 진심을 담아 다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비누를 내 돈 주고 산 건 처음입니다. 독립하고 나서부터는 서울에서 숨 쉬는 것조차 돈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도 쿠팡 덕분에 생필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중에는 그저 그런 물건도 있지만, 웬만한 물건들은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애경-Aekyung: 블루칩 헬스케어 비누 5+1, 개당 492원






포장을 뜯자 마자 향기가 솔솔










그전에 쓰던 정체 모를 하얀 비누 때문인지, 심리적인 문제였는지, 씻고 나서도 자꾸만 몸이 가려운 것 같아 비누를 바꿨습니다. 후기만 봐도 블루칩 비누의 만족도가 상당해 보였어요.


기분 탓도 있겠지만, 비누를 바꾸고부터 가려움증이 많이 완화된 것 같습니다. 비누가 잘 무르지 않고 찬물에도 거품이 잘 납니다. 향은 색깔처럼 상쾌한 느낌. 혼자 살고 있는데, 한 달에 1~1.5 개쯤 쓰는 것 같습니다. 현재 3개월쯤 쓰고 있는데 여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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