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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로그
자수가 들어간 맨투맨입니다. 원래 자수나 프린트와 같은 장식을 싫어하는 편인데도 이 제품은 꽤나 마음에 드는 모양으로 자수가 들어가 있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쇼핑은 항상 즐거워야 하는데, 마음에 드는 옷이 눈에 띄지 않으면 곧 힘든 노동으로 변한다. 그러면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하는데, 거기에 말려 되는대로 사 버리면 대개는 쇼핑에 실패하게 된다. 부디 인내심을 가지기 바란다. 적당한 멜란지 맨투맨을 찾고 있었는데, 과하지 않은 프린트가 새겨진 오버핏 맨투맨을 찾았다. 무신사 스토어
후디와 맨투맨 등 받쳐 입을 수 있는 옷은 많을 수록 좋다. 특히 맨투맨은 겨울은 물론, 여름까지도 입을 수 있는 고마운 아이템. 반바지에 긴팔 입는 걸 좋아해서 당연히 반바지에 맨투맨도 즐겨 입곤 한다. 무신사 스토어
엄마의 등짝 스매시를 막아 주기라도 할 것처럼 등에 커다란 프린트가 있는 후드티다. 이번 포스팅을 하며 새삼 느낀 건데 프린트 들어간 옷을 너무 많이 샀다. 윽-. 무신사 스토어 베이지쯤 되지 않을까 싶다. 가지고 있는 외투 색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나는 검정 외투가 가장 많아서 아무래도 멜란지를 받쳐 입는 날이 많다. 다른 색 외투를 입을 때는 안에 검정 이너를 입을 때가 많다. 어떤 옷과 어울려 입을지를 고려해서 후드티 컬러를 고르면 좋겠다. 멜란지, 검정, 베이지, 이렇게 세 가지 색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소재가 너무 마음에 드는 후드티여서 두 벌이나 샀다. 먼저 하나를 사고, 만족해서 하나 더! 안에 입으면 그냥 검정처럼 보이는 후드티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오버사이즈. 배색이 없으면 더 좋겠지만, 이왕 있는 거 잘 활용하면 좋겠다. 무신사 스토어
거의 끝물이라 그런지 물건에 문제가 좀 있었다. 향수 냄새가 나는가 하면, 때가 탄 옷이 배달되어 왔다. 그전처럼 예민하게 반응하기는 좀 민망하지만, 기분이 언짢은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무신사 스토어
제법 많은 양의 후디와 맨투맨이 있는데도 네이비 후드티는 없었다. 감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감색 옷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슈트부터 해서 카디건, 맨투맨까지. 다른 옷은 꽤 있었다. 이제 후디도 생겼네. 색깔 별로 옷을 모으는 것도 정신병의 일종인가. 무신사 스토어
요즘들어 가장 마음에 드는 후드티였다. 실측이 안 맞는 통에 생각과는 다르게 입게 되었지만, 그래도 상관없을 정도로 품질이 좋고 핏도 괜찮았다. 가격 또한. 이미 후드티를 계획만큼 구입했지만, 추가로 더 사고 싶을 정도였다. 역시 계획 따위는 있으나마나. 무신사 스토어
열심히 후드티를 사다 보니 어느새 날이 따뜻해졌다. 이제 여름옷을 사야 하나. 좀 허무한 감은 있지만, 그래도 간간이 꽃샘추위라 후드티 활용도가 높다. 장마때도 입을 수 있을 거고. 얘도 세미 오버핏. 무신사 스토어
회사에 다닐 때도 셔츠는 맞춰 입어 본 적이 없었다. 지금은 직장에 다니지 않아 매일 셔츠를 입을 일이 없는데도 몇 달 전쯤 내 이니셜이 박힌 셔츠를 한 장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태원이나 명동에 가서 저렴한 가격에 맞출 생각도 안한 건 아닌데, 정말로 나를 위한 '맞춤'셔츠를 한 장 사고 싶었다. 가장 기본인 하얀 셔츠를 동네 양복점에서 5만원 주고 맞췄다. 동네 양복점이 사라지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내 마음을 담아. 아저씨가 능숙하게 치수를 재고, 원단은 내가 직접 골랐다. 이틀 쯤 걸렸나? 꽤 만족스러운 셔츠를 받았다. 요즘은 결혼식이나 장례식에도 캐주얼을 하고 가기 때문에 셔츠 입을 일이 별로 없는데도 가끔은 셔츠 입고 싶은 날이 있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을 때? 아니면 좀 어른스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