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라이프 (374)
부엉-로그
요즘은 괜찮은 무지 티셔츠 찾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될 정도로 프린트나 이런저런 장식이 들어간 옷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적당한 디테일은 스타일을 더 돋보이게 해 주는 것 같은데요. 내 경우 이런 옷을 자주 사는 편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번에 구매한 프린트 티셔츠는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디자인 같아요! 시디스콤마의 옷은 거의가 오버사이즈 같습니다 등은 무지 사이드에 테이핑이 되어 있고,브랜드 이름이 영문으로 적혀 있습니다 편하게 무지 트레이닝 반바지에 입어도 괜찮고, 이렇게 외출용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포인트가 될만한 디테일이 들어간 티셔츠는 나머지를 단순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이따금 가을을 닮은 바람이 부는 날씨예요. 물론 아직 많이 덥긴 하지만, 조금만..
편하다고 느끼게 되면 역시 즐겨 입는 스타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스타일이란 헐렁한 반팔티를 적당한 핏의 청반바지와 입는 거예요. 단순하죠. 시원하기도 하고, 활동성도 괜찮아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반팔티를 바꿔 입거나 모자 컬러를 바꾸는 것만으로 색다른 코디가 되기도 합니다. 신발이나 가방도 대충대충 골라줘요. 때때로 옷장을 뒤적거리며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 보지만, 결국 외출할 때 입는 스타일은 정해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게는 헐렁한 반팔 반바지가 그중 하나예요. Cody item link 모자_버킷햇상의_반팔 티셔츠 하의_청반바지신발_반스 올드스쿨
여름이 굉장히 긴 것 같아도 8, 9월만 어떻게 잘 넘기면 되는 것 같습니다. 땡볕에서는 어떤 옷을 입어도 덥지요. 흐... 그나마 민소매를 입으면 낫긴 합니다만. 버킷햇은 쓸수록 여름 효자 아이템 같아요. 반팔이나 민소매와 잘 어울리기도 하고, 여름하고는 찰떡궁합 같습니다! 조거팬츠는 한여름에 입기에는 좀 더운 감이 있긴 한데, 그래도 실내에서는 괜찮습니다. 민소매는 입으려거든 위에 걸칠 것 하나 들고 다니는 게 좋아요. 20대 초반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샌들을 신고 다녔는데, 어느 순간 샌들=아재라는 생각이 들어 신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샌들이 아무렇지 않은 걸 보니, 테바에서 샌들을 잘 만드는 것이거나 내가 아재가 된 것이거나 둘 중 하나겠군요. 좀 더 지나면 양말도 신을 기세! Cod..
운동하기에 적합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트레이닝 복을 세트로 구매해 본 적은 거의 없는데요. 이 제품도 시디스콤마라는 브랜드의 이벤트 상품입니다. 위아래 같은 컬러로 해서 세트로 보내 주었네요. 면이 조금 두꺼운 편이라서 시원하다, 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동네 돌아다닐 때, 급할 때, 유용할 것 같아요- 세트로 입고나가는 걸 즐기진 않지만,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세트로 된 옷의 가장 좋은 점은 옷차림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세트로 입고 나갈 때 컬러만 대충 맞추면 될 것 같아요. 나중에 반바지와 티셔츠를 따로 입고 나가게 되면 그것도 올려 보겠습니다-
이 제품도 무신사 럭키박스 구성품이었습니다. 빨강이라니. 그래도 착한 가격에 얻은 셈이니 만족해요. 품질도 괜찮고 엄청나게 헐렁한 오버핏을 가졌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올해 들어 세 개째 주문한 버킷햇입니다. 완전 내 스타일. 검정, 베이지, 올리브 순으로 샀어요. 검정을 가장 자주 쓰게 되는데, 나머지 컬러도 마음에 듭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산 올리브 컬러는 버킷햇 고유의 멋을 나타내는 색 같아요. 좀 빈티지한 느낌? 문제점은 얼굴이 빈티지해서 빈티가 좀 난다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컬러! 색감이 참 잘 나왔어요- 실제로는 사진처럼 붉은기가 없습니다 올리브 컬러 버킷햇은 좀 우중충해 보이기도 하고 밀리터리 느낌도 있어서 화사한 흰색과 함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피부가 하얀 사람에게 특히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뉴해튼」의 다른 컬러 버킷햇 베이지 버킷햇블랙 버킷햇
카라티를 바지에 넣어서 입어보고 꺼내서 입어보기도 했는데, 꺼내 입는 게 그나마 나은 것 같습니다. 넣어 입으면 정말로 초딩처럼 보여요. 이제는 한여름에 긴바지 입기가 힘들지만, 샌들과 함께면 그래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임산부가 입어도 될 정도로 넉넉한 카라티 클래식한 디자인의 버킷햇 너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라 베이지도 샀지만첫 구매는 아무래도 검정이 좋겠어요- 여름에도 무난한 셀비지진 아무래도 버킷햇은 검정을 가장 많이 쓰게 되는데, 이따금 이렇게 검정 티를 입을 때는 베이지 버킷햇도 유용한 것 같습니다. 청바지도 두께가 다양한데, 여름에는 비교적 얇은 원단으로 만든 청바지가 좋겠습니다. 이제 더위에 맞서기보다는 타협하며 잘 지내야 할 시기인 듯. 다들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Cody item lin..
앞서 포스팅에서 셔츠에 잘 어울린다고 말로만 해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나쁘지 않죠? 후후. 이날 미팅이 있었던 날인데 쪄 죽는 줄 알았어요. 옥스퍼드 셔츠도 여름에 잘 입고 다녔는데... 아, 늙음이란 여러모로 서러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에어컨 존에 들어가니 살 것 같았어요. 아니, 실내에세는 차라리 긴팔이 나은 듯. 에어컨 틀면 콧물이 질질 나고, 끄면 덥고. 나참- 문득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나이 먹어서 얼굴이 두꺼워 졌나. 어쨌든 이러고 미팅에 나갔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회사 다닐 때만 해도 고객 만날 때 땀 찔찔 흘리며 슈트를 입어야 했는데. 그때보다 뭐든 더 나아졌는데,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 건지 불만은 더 많아진 것 같아요- Cody item link 모자..
진한 회색 모자를 사려는데 MLB에는 살만한 것이 이 제품 밖에 없었습니다. 잘 안 팔리는지 챙에 붙은 스티커가 달랑거려서 떼어 버렸어요- 짜잉나. 과거에 원형 탈모가 생겼었는데 그때부터 왠지 왁스를 바르기 싫어지더니 요즘은 머리 만지고 나가는 일이 거의 없네요. 친구들도 대부분 결혼했겠다, 일 때문에 미팅 나갈 때도 벙거지나 야구 모자를 쓰고 나갑니다. 확실히 예전처럼 모자를 쓰면 실례라는 인식은 거의 사라진 듯해요- 이제품 역시 가장 큰 사이즈로 샀어요- 사진이 좀 밝게 나왔는데,훨씬 어두운 컬러 챙을 앞쪽으로 해서 써도, 뒤로 돌려서 써도 무난합니다. 이번 MLB 모자들은 좀 낡을 때까지 주구장창 썼으면 좋겠어요. 의외로 셔츠랑도 잘 어울려서 이래저래 자주 쓰고 다닐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사이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