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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로그
매달 7일이 무신사에서 럭키박스 행사를 하는 날인데요. 느닷없이 농구 져지가 하나 갖고 싶어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더워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보통 어떤 아이템에 꽂히면 최대한 적은 가격으로 구입하고 싶어지는데, 확실히 제대로 된 가격을 주고 마음에 꼭 드는 제품을 사야 오랫동안 잘 입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반스 운동화는 보통 블랙이나 화이트를 삽니다. 운동화만 놓고 보기에는 어떤 컬러든 다 예뻐 보이지만, 막상 옷을 입고 신었을 때는 잘 안 어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제품은 워낙 할인률이 크기도 했고,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패턴이라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나도 체커보드는 처음 사 보네요- 무신사 스토어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때가 예쁘게 차려 입고 나가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들 말합니다. 예쁜 건 잘 모르겠지만 시원한 가을이 나도 가장 좋아요. 일년 중 가장 쾌적하달까. 이런저런 잡생각도 많이 들고, 참 좋죠. 지구 온난화로 차츰 가을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에어컨 아껴 틀어야지. 가을이 안에 가벼운 티셔츠를 받쳐 입고 얇은 외투 걸치기에 좋은 시기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덤으로 반바지도 입을 수 있겠고. 가을에 입을 수 있는 외투의 종류 또한 무궁무진한데요. 반바지와 잘 어울리는 외투는 주로 짧은 외투들 아닌가 싶습니다. 짧은 외투 중, 많은 사람들이 즐겨 입는 청자켓으로 한 번 코디해 보았어요. 반바지와도 나쁘지 않은 것 같죠? 반바지는 린넨 반바지입니다. 많이 루..
밤에 주로 활동하는 분이라면 이제 라이더 재킷을 걸쳐도 될 것 같습니다. 낮에는 아직 더워요. 라이더 재킷은 어떤 옷에도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만, 나는 라운드넥에 입는 것을 가장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셔츠랑 입으려고 하면 뭔가 옷차림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 그럼에도 별로 만족스러운 룩이 나오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이번에는 무지 티셔츠에 라이더 재킷을 입어 봤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아무 것도 없는 디자인인 '무지'를 좋아해서 기본 아이템으로 무지를 즐겨 삽니다. 몇달 전, 멜란지마스터에서도 무지 후디를 샀는데요. 후디를 몇몇 브랜드에서 사 본 결과 멜란지마스터 후디가 가장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맨투맨도 구매하게 되었어요. 역시나, 마음에 듭니다. 무신사 스토어
가디건을 꺼내 입었더니 좀 덥군요. 어쨌든 기온이 30도 위로 올라가지 않아 좋습니다. 이대로 가을이 오면 좋겠지만, 아마 9월까지는 더울 거라고 생각해요. 반팔 반바지에 가디건만 걸쳤습니다. 10월 초까지는 이런 옷차림이어도 좋을 것 같아요. - 가디건은 좀 넉넉한 사이즈로 사고 싶었는데, 내가 원하는 모양의 가디건은 잘 없더군요. 너무 크거나 딱 맞는 사이즈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너무 큰 가디건은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아, 되는 대로 정사이즈 가디건을 구매했어요. 산지는 좀 됐는데, 질리지 않는 기본 디자인이라 만족하며 입고 있습니다. 가디건을 좋아하긴 하지만, 막상 자주 입지는 않는 것 같아요. Cody item link 모자_뉴해튼 버킷햇외투_에이테일러 가디건상의_무지 티셔츠하의_니제르 컷팅반바지신..
올해 들어 슬랙스를 세 벌이나 샀는데, 전부 밴딩 슬랙스예요. 일반 슬랙스는 기장이 넉넉하게 나오는 편이라 십중팔구 기장을 줄여야 하는데, 이게 몹시 귀찮습니다. 우선 밴딩 슬랙스의 총장을 확인하고 삽니다. 배바지처럼 끌어올려 입었을 때 복사뼈가 보이면 성공. 대-성공! - 누나가 옷차림을 보더니 "바지 뭐야?" 하더군요. "이상해?" 물었더니 시원해 보인다고 합니다. 예쁘다는 말은 절대로 안 하네요. 하지만 슬랙스를 매번 실패해 오다 올해 산 것들은 그나마 무난해 보입니다. 다리가 긴 편이 아닌데 슬랙스가 입고 싶은 사람은 이렇게 적당히 와이드하고 총장이 길지 않은 제품으로 고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Cody item link 모자_야구모자상의_스트라이프 티셔츠하의_밴딩 슬랙스신발_화이트 샌들
올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해서 핑크색 티셔츠가 곧잘 눈에 띄더군요. 확실히 매해 유행하는 컬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능에도 나오고 주변 사람도 하나둘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나타났어요. 핑크색 티셔츠 한 장쯤은 괜찮을 것 같아서 샀습니다. 그전까지는 핑크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만 생각해서 눈길도 주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면 고집도 좀 누그러지나 봅니다. 즐겨 입던 컬러가 아니라서 그런지 배색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여러 가지 컬러를 매치해 보았는데, 검정이 그나마 나아 보였습니다. 검정과는 대체로 잘 어울리는 듯하면서도 단조로운 느낌도 드는 것 같아요. 어쨌든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습니다. Cody item link 모자_버킷햇상의_반팔 티셔츠 하의_트레이닝 반바지신발_반스 올드스쿨
여름이 끝나가고 있지만, 두툼하고 긴 트레이닝 반바지라서 10월까지 너끈히 입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제품으로 트레이닝 세트 중 하의예요. 제품 리뷰에서는 디테일 측면을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L사이즈 제품인데 상당히 큽니다시디스콤마의 옷 대부분은 오버사이즈 두툼한 면으로, 가을까지 문제 없겠어요 보통 뒷주머니는 한 개인데, 이 제품은 두 개! 가장 눈에 띄는 디테일은 역시 사이드 테이핑 반팔티는 원래 외투와 함께 이너로 가을까지 문제없는 편이에요. 반바지의 경우 기장도 5부쯤으로 길고, 두께도 있어서 겨울이 오기 전까지 활용 가능해 보입니다. 좀 불편한 점은 주머니의 무게감이 느껴져 거치적거린다는 정도. 오히려 한여름에는 좀 덥고, 늦여름이나 가을에 입으면 좋을 듯한 반바지입니다.
중국에 불어 든 태풍의 영향으로 가을이 온 듯한 착각이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아침에는 좀 춥다, 느낄 정도였어요. 이쯤 되면 여름을 벗어던져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법도 합니다만. 그래도 아마 9월까지는 덥겠죠? 10월 초까지는 반팔, 반바지나 샌들을 신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막상 지겹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온다는 예감을 느끼니 기분이 좋은 한편, 왠지 섭섭한 마음도 듭니다. 조용하던 휴대폰이 바쁘게 울리는 걸 보면 다들 비슷한 마음을 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Cody item link 모자_버킷햇상의_프린트티셔츠 하의_테이퍼드진신발_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