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는 역시 메쉬!「시디스 콤마」농구 져지

매달 7일이 무신사에서 럭키박스 행사를 하는 날인데요. 느닷없이 농구 져지가 하나 갖고 싶어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더워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보통 어떤 아이템에 꽂히면 최대한 적은 가격으로 구입하고 싶어지는데, 확실히 제대로 된 가격을 주고 마음에 꼭 드는 제품을 사야 오랫동안 잘 입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

시디스콤마-SHETHISCOMMA <

메쉬 슬리브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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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는 괜찮습니다. 시디스콤마는 저가 브랜드가 아닌만큼 퀄리티 걱정은 접어 두어도 될 것 같아요. 사이즈는 좀 더 크길 바랬는데 좀 어중간하달까. 정사이즈 105쯤 되는 것 같습니다. 컬러도 빨강을 원했는데...

문득 한참 전에 미군 야상을 샀던 일이 기억납니다. 벌써 5년도 더 되었네요. 아침 일찍부터 백화점을 시작으로 이리저리 정신없이 돌아다녔습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마침내 광장시장까지 발걸음하게 되었지요. 여타 브랜드에서 나온 야상 중에는 눈에 차는 제품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광장시장에서 오리지널 미군 야상을 보는 순간 바로 구매했던 기억.

아무래도 무신사 럭키박스는 말 그대로 럭키박스. 복불복. 100% 마음에 들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올해는 여름이 다 지나갔으니 내년쯤 다시 농구 져지를 구매하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