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질리지 않는 모직코트 디자인 본문
모직코트, 하면 겨울이 먼저 떠오르긴 하는데 한겨울에 입기에는 좀 추운 느낌이 있습니다. 이제 11월인데 지금부터 코트 입기에는 적당한 날씨 같아요. 어제오늘 강풍이 불어 낙엽이 죄다 떨어졌어요. 당연한 말이지만, 정말로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올 초에 사서 거의 입지 않은 모직코트인데 무난한 디자인이라 적어도 앞으로 몇 년은 잘 입을 것 같아요. 넉넉한 사이즈라 안에 가디건을 껴입어도 널널해서 좋습니다.
코트를 입으면 왠지 남자다운 느낌이 들어요
원래는 슈트와 함께 입으려고 산 코트인데 캐주얼하게 입어도 괜찮아 보입니다. 드롭숄더 코트도 두어 벌 가지고 있지만, 역시 어깨각이 살아 있는 기본 투버튼 모직코트가 더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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