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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마션>긍정으로 위기와 고독에 맞서기!

부엉 군 2019. 12. 26. 12:32

스포일러 조금.

 

 

 

식물학자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는 갑작스런 모래폭풍 사고로 화성에 홀로 남겨졌다. 동료들은 그의 죽음을 확신하고 서둘러 화성을 떠났다. 순식간에 우주 미아가 된 마크! 동료들이 서둘러 화성을 떠나는 바람에 제법 많은 식량과 자원이 고스란히 남았다. 동료들과 NASA는 마크의 생존을 모른다.

 

일단 살아남고, 생존을 알려야 한다!

 

 

 

화성에 홀로 남겨진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

 

마션은 한 사람의 고독, 긍정의 힘을 그렸다. NASA 관계자가 중간중간 마크의 심리상태를 확인하는 장면은 그의 정신적 고통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지구와 수천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겪는 고독. 좀처럼 상상하기 어렵다. 이처럼 극단적인 상황은 아니더라도, 우리는 살면서 개개의 고독을 경험한다. 절대적인 고독의 무게는 다를지언정, 개인이 느끼는 고독의 무게는 엇비슷하다. 상상력을 발휘해서 감정이입!

 

마크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당장 포기해도 이상하지 않을, 앞이 캄캄한 상황에도 좀처럼 포기를 모른다. 화성은 지구처럼 농작물이 자라는 환경이 못 되는데도 끝끝내 방법을 찾아내는 한편, 교신을 위한 노력도 한다.

 

마크의 여정에는 우연과 기적이 공존한다. 우리는 마크가 어떻게 고독을 견디는지, 난관을 헤쳐 나가는지 하나하나 목격할 수 있다.

 

 

 

신나는 감자 농사

 

세상은 크고 작은 이야기가 복잡하게 뒤얽힌 곳이다. 나는 간혹 영화나 소설, 드라마에서 생활에 필요한 자양분을 얻곤 하는데, 유통기한이 너무 짧아서 아쉬울 때가 많다. 좋은 이야기가 가진 힘을 내 생활로 끌어오려 안간힘을 쓰지만 좀처럼 어렵다. 화성의 까탈스러운 기후 때문에 농사를 망쳐버린 마크의 기분을 알겠다.

 

좋은 작품의 힘을 고급 배터리라고 하면, 고급 배터리를 제대로 사용할 기계장치가 필요하다. 긍정적인 마음과 상상력을 발휘해서 내게 맞는 기계장치를 만들어보자!

 

 

 

 

마션을 보고, 다시금 생명의 가치를 생각했다. 세상에서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을 기준으로, 모든 생명의 가치가 동등하게 다뤄지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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