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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로그
봄 가을에 입을 만한 외투를 전부 다룬다고 하면 너무 범위가 넓기도 하고, 능력 밖의 일이라서 이번 포스팅은 내가 즐겨 입는 봄자켓과 나름의 스타일링 사진 정도만 준비했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감상해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M-51 야상 자켓재킷 봄, 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내피와 함께활용할 수 있는 고마운 옷입니다. 내가 무척 좋아하는 것은 물론,스타일링도 까다롭지 않은빈티지 자켓입니다 - 라이더 자켓재킷 그전까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거들떠도 안 봤던 옷. 막상 몸에 맞는 사이즈, 스타일로 샀더니즐겨입게 된 옷입니다 - 야구 점퍼스타디움 점퍼 오랫동안 즐겨 입던 옷인데 어느 순간 철이 없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지겹기도 해서아는 동생에게 줘 버렸습니..
기본이 되는 옷은 가끔 같은 걸 두 벌, 사기도 합니다. 웬만해서는 잘 없는 일이에요. 배색이 들어간 제품을 두 벌이나 샀다는 것은 무척 마음에 들었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배색은 들어갔지만 팔 안쪽부터 해서 겨드랑이, 옆구리로 이어지는 패턴이라 외투를 입으면 '무지' 처럼 보입니다. 결정적인 것은 워싱면으로 지은 옷이라는 점입니다. 무신사 스토어
원래는 와인색 와치캡에 입을 베이지 컬러 맨투맨을 찾아 보았는데, 적당한 베이지 맨투맨을 찾을 수 없어서 차선책으로 아이보리 맨투맨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인사일런스의 모델이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질 정도로 이곳 옷을 많이 살펴 본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모델이 옷 입은 모습만 봐도 실측을 어느 정도는 가늠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해당 맨투맨은 앞서 검정도 구매한 터라 비교적 고민 없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자수가 들어간 맨투맨입니다. 원래 자수나 프린트와 같은 장식을 싫어하는 편인데도 이 제품은 꽤나 마음에 드는 모양으로 자수가 들어가 있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쇼핑은 항상 즐거워야 하는데, 마음에 드는 옷이 눈에 띄지 않으면 곧 힘든 노동으로 변한다. 그러면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하는데, 거기에 말려 되는대로 사 버리면 대개는 쇼핑에 실패하게 된다. 부디 인내심을 가지기 바란다. 적당한 멜란지 맨투맨을 찾고 있었는데, 과하지 않은 프린트가 새겨진 오버핏 맨투맨을 찾았다. 무신사 스토어
후디와 맨투맨 등 받쳐 입을 수 있는 옷은 많을 수록 좋다. 특히 맨투맨은 겨울은 물론, 여름까지도 입을 수 있는 고마운 아이템. 반바지에 긴팔 입는 걸 좋아해서 당연히 반바지에 맨투맨도 즐겨 입곤 한다. 무신사 스토어
엄마의 등짝 스매시를 막아 주기라도 할 것처럼 등에 커다란 프린트가 있는 후드티다. 이번 포스팅을 하며 새삼 느낀 건데 프린트 들어간 옷을 너무 많이 샀다. 윽-. 무신사 스토어 베이지쯤 되지 않을까 싶다. 가지고 있는 외투 색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나는 검정 외투가 가장 많아서 아무래도 멜란지를 받쳐 입는 날이 많다. 다른 색 외투를 입을 때는 안에 검정 이너를 입을 때가 많다. 어떤 옷과 어울려 입을지를 고려해서 후드티 컬러를 고르면 좋겠다. 멜란지, 검정, 베이지, 이렇게 세 가지 색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소재가 너무 마음에 드는 후드티여서 두 벌이나 샀다. 먼저 하나를 사고, 만족해서 하나 더! 안에 입으면 그냥 검정처럼 보이는 후드티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오버사이즈. 배색이 없으면 더 좋겠지만, 이왕 있는 거 잘 활용하면 좋겠다. 무신사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