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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정글 렝가 vs 리신, Rengar Jungle vs Lee Sin - 3 본문
확실히 적 정글러로 리신을 가장 많이 만나는 것 같다. 이번 판 신드라처럼 리신네 팀 라이너가 CC가 있는 경우, 3렙 갱에서 리신이 음파만 맞추면 거진 필킬이다. 그만큼 라이너도 조심하고 정글러도 리신 역갱을 잘 봐주어야 한다. 행여 그렇게 못했어도 이득을 챙길 궁리를 해야 한다. 무리하게 킬을 따고 죽겠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면 게임이 꼬일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팀의 사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번 판에서는 우리 편 미드가 스노우볼을 굴릴 줄 아는 사람이어서 수월했다. 바텀도 마찬가지로 적은 이득만 가지고 잘해주었다. 조금 의문이 드는 건 랭겜은 아무리 잘해도 지는 판이 있는가 하면 못해도 이기는 판이 있다. 이번 판이 그랬다. 내가 못한 건 아니었지만, 못했어도 이길 판 같았다. 그렇다는 건, 양 팀 격차가 심하다는 이야기로 개선 했으면 하는 점이다.
렝가의 패시브가 너프되긴 했지만, 그래도 공격력 20% 증가는 여전히 사기라서 균형 있는 갱킹을 가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게임이 터져버려서 20분 만에 끝나버린 시시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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