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정글 렝가 vs 신지드, Rengar Jungle vs Singed 본문
정글 신지드라니. 비추다. 요즘 같은 때는 탑에서도 별로 신지드를 볼 일이 없다. 한 때 신지드의 재미에 푹 빠져 지든 이기든 신지드만 하던 때가 있었는데, 정글러로는 확실히 별로다.
그렇다고 방심은 금물. 우리 탑에서 자르반이 2인분을 해주어 게임이 쉬웠다. 신지드가 그나마 쓸만하려면 튼튼해야 하는데, 신지드가 딜템을 갔더라. 아마 같은 편 미드, 탑 라인이 망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이길 확률이 10% 정도는 된다고 쳤을 때, 같이 던지면 이길 확률은 0%가 된다.
이런 판처럼 게임을 압도해도 간혹 역전이 나오기도 한다. 역전을 당하지 않으려면 정글러가 우리 쪽 정글을 먹고 있는 게 아니라, 라인을 밀고 있는 우리 편 쪽으로 가서 적 정글을 먹고 대기를 타는 것이 좋다. 그러면 그나마 있는 역전의 확률도 대폭 줄일 수가 있다. 어디까지나 정글러는 혼자 캐리하려는 마음보다는 팀을 도와 승리를 이끈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그래야 좋은 그림도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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