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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패션뷰티

함께 나이 들 수 있는 옷, 더플코트

부엉개 2018. 11. 8. 19:47

더플코트를 처음 입었던 때가 아마 고등학생 때였던 것 같아요. 제가 서른이 훌쩍 넘었으니 정말 아련한 기억입니다.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코코샤넬이 한 말이에요. 과연 스타일은 영원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아이템도 영원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야상이라든지, 싱글코트, 더블코트, 더플코트, 투버튼 슈트, 더비슈즈, 옥스퍼드슈즈. 이런 아이템들. 디자인은 조금씩 변하겠지만, 더플코트라는 아이템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제 봐도 더플코트는 새록새록 추억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어떤 옷이든 오리지널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이 더플코트는 오리지널에 가깝게, 꽤 잘 만들어진 코트라고 생각해요. 사실 더플코트는 아주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아이템이라서 그만큼 디자인적으로 응용이 많이 이루어진 옷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역시 오리지널 더플코트에 가까운 디자인이라 만족스러워요. 오리지널 디자인에 가깝다는 것은 함께 나이 들어 갈 수 있다는 말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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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_MLB 볼캡

외투_페이퍼리즘 더플코트

외투_에이테일러 카디건

하의_유니폼브릿지 셀비지진

신발_반스 스타일36데콘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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