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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커 자켓의 계절은 짧다!

부엉개 2018. 10. 9. 21:14

얇은 외투의 계절은 대체로 짧은 편입니다. 가장 멋을 부릴 수 있는 시기라는데, 정말로 너무 짧아요. 언제부터인지 여름이 끝나자마자 순식간에 겨울이 들이닥치는 듯합니다.


트러커자켓이라는 용어를 처음 들었을 때는 생소했는데, 듣다 보니 옷과 곧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름에서부터 남성적인 느낌이 훅! 스탠다드한 청자켓과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겨울에 입도록 두툼하게 나온 제품도 더러 있지만, 트러커자켓은 좀 날씬하게 입는 편이 보기에는 더 좋을 것 같아요.






날씬하다, 라는 것은 안에 입는 옷을 좀 가볍게 해서 입자는 것이죠. 나는 반팔티와 입곤 하는데, 맨투맨 정도까지는 보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왠지 후드티는 트러커자켓의 맛을 죽이는 느낌이라 꺼리게 되더군요. 하지만 파릇파릇한 대학생 여러분이 입는 건 또 그 나름의 귀여운 맛이 있었습니다.








청바지를 새로 사는 바람에 신나서 되는 대로 입고 사진을 찍었는데, 검정 트러커자켓에는 진한 컬러의 청바지보다는 옅은 색상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나중에 그렇게 입고 나갈 때 다시 사진을 찍어 올려 보도록 합죠.




Cody item link


모자_밀리어네어햇 와치캡

외투_파르티멘토 트러커자켓

상의_브렌슨 반팔티

하의_유니폼브릿지 테이퍼드진

신발_컨버스 척테일러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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