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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정글 신짜오 vs 그라가스 Xin Zhao Jungle vs Gragas 본문
신짜오와 그라가스는 난이도 측면에서 극과 극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신짜오의 난이도가 훨씬 쉽다. 그라가스의 스킬은 하나하나 다 쓰기 힘들다. 그에 비해 신짜오의 스킬은 모두 쉽다. 그라가스 정글을 능숙하게 다루려면 많은 경험과 피지컬이 필요하다.
신짜오는 성장을 잘해야 하는 챔프다. 잘 큰 경우 상대편에서 게임을 뒤집기 어려울만큼 강력하지만, 양팀이 서로 비슷하게 성장했을 경우는 대체로 힘들다. 그만큼 초반 갱킹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신짜오로 2렙갱을 심심찮게 갔었는데, 이제는 초반 정글링 체력관리를 위해 W스킬을 먼저 찍기 때문에 2렙갱 보다는 3렙부터 갱킹을 가는 것이 안전하다. W스킬 <전투의 외침> 덕분에 정글링 체력걱정 없다. 안정적인 대신 정글링이 조금 느린 게 흠. 정글링이 느린 것을 커버하려면 다른 정글러보다 집을 한 번 덜 가면 된다.
그라가스로는 2렙부터 정글링과 갱킹을 활발하게 다녀야 하는데, 신짜오가 3킬을 먹고나서야 처음으로 미니맵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 것만으로도 조금은 신짜오 쪽으로 게임이 기울었다. 그라가스는 비슷한 성장만으로 상대 정글러를 압도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 정글러와 라이너의 2:2 싸움에서 그라가스 쪽이 매우 불리해진다. 신들린 피지컬로 극복할 수도 있겠지만, 랭크 게임은 비슷한 실력끼리의 싸움이다. 그렇기에 그라가스를 골랐다면 적극적으로 라인에 관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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