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N-3B와 슬랙스 본문
군대 전역하고 군용은 쳐다도 보기 싫었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주섬주섬 미군 야상을 입고 다니곤 합니다. 야상 안에 깔깔이를 달고 모자까지 달아도 한겨울에는 춥지요. 그래서 구매하게 된 것이 N-3B파카. 우선은 맛만 보자, 하는 마음으로 저렴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그래도 가격 대비 괜찮은 듯해요.
항공점퍼 때처럼 결국 퀄리티가 좋은 N3B를 사게 될지 여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폭탄 세일이 유혹한다면 또 모르죠. 그나저나 슬랙스는 아무리 사서 이리저리 입어봐도 별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이런 옷 하나쯤은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잘 입고 싶은데 안 어울리는 옷. 크- 서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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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_컨버스 척테일러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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