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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외투의 계절 {롱 청자켓

부엉개 2018. 9. 25. 16:10

어느 날, 롱 청자켓을 추리닝 위에 걸쳤는데, 어머니가 예쁘다고 한 번 입어 보자고 하더군요. 그날로 옷을 빼앗겼습니다. 다시 구매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찾아 보았더니 품절되고 없더군요. 드린다고 했다가 무를 수도 없고, 참... 아쉬운 마음에 포스팅이라도 남깁니다.






면바지나 카고바지와 입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 구매했던 롱자켓입니다. 야상을 좋아해서 특별히 M-65 야상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골랐더랬죠. 이런 디자인 찾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어머니에게 기분 좋게 드리고 난 뒤에 비슷한 재킷을 사려고 둘러봤는데, 비슷한 디자인은 아예 없고 가격도 10만원은 줘야 사겠더라고요. 사진에서처럼 역시나 카키와 청은 잘 어울리는 한쌍 같아요.








봄가을 외투는 많이 입어 봐야 열 번? 그래서인지 큰 돈을 투자하기는 싫습니다. 그래도 간혹 보면 '안 사면 후회할 걸?' 하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옷이 있는데, 그러면 결국 사고 맙니다. 올 가을에는 아직까지 그런 옷이 없어요.




Cody item link


모자_뉴해튼 버킷햇

외투_오무진 롱청자켓

상의_인사일런스 맨투맨

하의_유니폼브릿지 퍼티그팬츠

신발_반스 어센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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