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줄무늬티에 청반바지, 으른이 소풍룩! 본문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맛들이는 바람에 줄줄이 많이도 샀습니다. 같은 제품을 여럿 사지 않고 종류 별로 샀다는 게 그나마 잘한 점 같아요. 입고 있는 티셔츠는 주황 빨강 두 컬러를 샀는데, 주황을 먼저 사고 마음에 들어 빨강도 샀습니다. 총장이 길어서 바지 안에 넣어 입었어요.
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언뜻 보니 초딩 같군요
초등학교 소풍 날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소풍룩'이라고 부르면 좋겠습니다. 으른이 소풍룩. 땡볕을 막아 주는 버킷햇과 산뜻한 반팔, 그리고 짧은 반바지! 정말 이러고 소풍 가면 딱이겠습니다. 게다가 하얀 실내화까지 신었어요. 미치겠네... 사람 인식이라는 게 이렇게 무섭습니다. 제법 괜찮다고 생각했던 스타일이 한순간 초등학생 소풍룩으로 바뀌다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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