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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에도 후리스가?

부엉개 2018. 1. 24. 00:17

날씨가 또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졌네요 ㅜ. 이럴 때면 따뜻한 옷 어디 없나~ 하고 찾아보게 됩니다. 안 그래도 두툼한 방한용 옷을 하나 사려고 했는데, 마땅한 옷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조금만 더 버티면 겨울이 끝날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어젯밤에 너무 추워서 결국 하나 질렀어요.


쿠팡 <아디다스 adidas> 보아 플리스집업 자켓, 이랍니다.





어젯밤에 주문했는데

오늘 오전에 도착하다니...


쿠팡의 배송체계가 무척 궁금합니다.

놀라워요!








개인적으로 잡스러운

디테일은 없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지퍼에 달린 하얀 끈은 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2way 지퍼를 달아 놨어요.

모든 지퍼가 무척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아래 조임끈도 있어요.




보아라고 하는데,

제가 아는 보아랑은 조금 다르네요.


인조양털 느낌의 거친 질감입니다.

그렇다고 살에 닿는 느낌이 나쁘지는 않아요.


요즘은 복실복실한 털은 보아, 플리스, 실키,

되는대로 다 갖다 붙이는 것 같아 혼란스러워요 @_@.





안감은 상품사진에 나와 있지 않더라고요.

매쉬예요.


매쉬 때문인지 포근한 느낌은 안 드는데,

그래도 따뜻하더라고요.


겨울 운동시에도 적합한 옷 같아요.




원단 질감.




잘은 모르겠지만 요런 털을

보아라고 하지 않나요?


요 위의 사진과 비교해 보세요!




171cm 67kg, XL사이즈 착용.


저는 사이즈가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소매길이(팔이 조금 짧은 편입니다).


총장은 조금 긴 감이 있는데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에요.




엉덩이를 살짝 덮는 총장.


상세페이지에 기재된 총장이 71cm인데,

그것보다는 확실히 길어요.





3만원 돈인데,

이 정도 퀄리티면 만족해야겠죠?




겨울에 기능성 제품, 하면 유니클로가 떠오르잖아요? 그래서 실키후리스랑 이 제품 을 놓고 고민했어요. 두 개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말이죠. 그전에 유니클로에서 사둔 일반 후리스는 별로 따뜻하지가 않아요 ㅜ. 재미있는 건 실키후리스와 이 제품, 가격이 거의 같더라고요. 실키후리스풀짚재킷도 사서 가성 비를 따져봐야 할까요? 그러고 싶은 욕구가 퐁퐁 솟구치네요 ㅎ.


지금 확인해보니 이 제품, 블랙은 또다시 품절이네요. 우선 좀 입어보다 추가내용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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