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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퀸 vs 리신, Quinn Jungle vs Lee Sin

부엉개 2016. 12. 17. 21:23

  퀸과 리신은 누가 유리하고 불리한 것이 별로 없는 사이다. 둘 다 2렙 갱을 갈 수 있고, 강력한 편. 한쪽이 이득을 보기 시작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게임이 기울기도 한다. 굳이 따지자면 멀리서 칠 수 있는 퀸이 처음에는 더 유리하다고 본다. 하지만 리신의 궁극기는 언제나 변수를 만든다.






  이 게임에서는 리신이 섣불리 바텀에 갱을 가는 바람에 내가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바텀에 있는 리신의 모습을 확인하자마자 리신의 레드를 뺏어 옴으로써 리신은 레벨도 뒤처지고, 갱킹력도 떨어졌다. 이런 그림 때문에 섣불리 초반에 바텀 갱을 가서는 안 된다. 첫 레드버프는 아주 중요하다. 레벨이 뒤쳐지면 2:2 싸움에서 계속 밀린다. 라이너가 선전해주길 바랄밖에.


  탑 라이너를 확실하게 키워 놓으면 게임이 수월해진다. 게임을 잘 이해하는 라이너라면 적은 이득만 가지고도 라인전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와드로 상대 정글러 위치만 점검해주고 잘할만한 라인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이 게임에서 탑 라이너 클레드는 썩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다. 미드와 바텀 사이의 거리가 좁아서 탑 라이너의 선전은 큰 도움이다.


  지고있는 처지인데도 리신은 우리 쪽 정글을 먹다가 또 한 번 죽는다. 제 무덤을 팠다. 정글 싸움에서 이기고 있는 경우 저쪽 정글을 계속 빼먹으며 적 정글러를 괴롭혀 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 적 정글러의 성장도 더디고 와드로 인해 정글러의 자리도 확인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반대로 내가 적 정글보다 힘이 약할 때는 와드와 전투 신호를 넉넉하게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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