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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롱패딩의 재해석

부엉개 2018. 12. 16. 10:39

보는 것도 지겨운 검정 롱패딩.

옷걸이에 걸려 있는 것만 봐도 지겨워.

좀 색다르게 입고 싶어서 막 입어 봤습니다.


잘 안 입는 힙한 청바지에,

역시나 잘 안 입는 윈드브레이커를 걸쳤습니다.

머리에 꽉 끼는 와치캡도 주섬주섬 썼어요.



아, 왜 모자는 맨날 삐뚤게 써지는 거냐.

눈이 삐뚤어졌나.




어서 롱패딩이나 걸쳐 봅시다.



뒤에서 보면 영락없는 애벌레룩.





오우.. 이거, 상상 이상.

게다가 윈드브레이커가 생각보다 따뜻해서 안에 티 한장 입었는데도 후끈후끈~


그러고 보니 어딘가 룩북에서 본 듯한 스타일이네..

어쨌든 괜츈괜츈.

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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