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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맞춤은 촌스럽지 않게, 톤온톤 코디

부엉개 2018. 12. 18. 15:38

깔맞춤에 전문 용어가 있더군요. 톤온톤.

톤인톤이라는 말도 있는데, 생각과는 좀 다른 용어였어요. 톤이라고 하면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여기서는 빛깔의 강약이나 짙고 옅음을 말합니다. 톤은 그냥 톤이죠 뭐. 헤헤.


톤온톤은 색은 같지만 명도(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가 다른 옷으로 스타일링하는 것을 말하고, 톤인톤은 다른 컬러지만, 채도(색의 선명한 정도)가 같은 옷으로 스타일링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문가의 말로는 톤인톤 스타일링이 더 어렵다고 해요. 맞아요. 그냥 생각해 봐도 촌스러울 것 같습니다. 이상, 설명충이었어요.


블로그를 운영하며 혼자서 옷을 만지작거리는 시간이 늘었는데, 그러다 보니 내가 블루 계열의 옷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므로- 톤온톤 스타일을 준비해 봤어요.





셔츠- 블루 스트라이프

니트 - 네이비 아크릴

청바지- 생지


신발은 사정상 블랙.





확실히 톤이 약간 다른 것만으로 촌스러움 -10.





청자켓도 블루 계열인데 진청과 함께니 아예 다른 컬러 같네요.





심심하다 느껴지면 목도리를 샥-





롱패딩까지 입으면 센스 있는 겨울 톤온톤 코디 완성.

롱패딩을 이런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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