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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 겨울 꿀템 오버핏 후리스

부엉개 2018. 12. 10. 04:36

겨울철 후리스는 국민 아이템이라고 봐도 무관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입는 옷입니다. 유니클로에서 6개월 가량 일한 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 후리스를 접하게 되었지요. 


가지고 있는 옷을 이리저리 입다가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발견하는 것은 무척 기쁜 일입니다. 유니클로 후리스는 어째서인지 외출복으로 입기 꺼려지는 옷이에요. 다행히 이제는 플리스라는 소재가 대중화 되어 너도나도 플리스로 옷을 만듭니다.





한참 전에 '인사일런스'에서 산 후리스예요. 좀처럼 손이 가지 않는 옷이었는데, 만지작거리다 보니 그래도 쓸모가 있었습니다.


두꺼운 소재인 양털(보통은 인조 양털인 셰르파)로 된 외투를 많이들 입고 다니던데, 즐겨 입는 사람 말로는 보는 사람이 더 따뜻한 옷이라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그런 류의 옷은 안에 많이 껴입기가 애매할 것 같아요. 외투 안에 입기에도 너무 헤비하고. 





위와 같은 두께의 후리스가 이너로는 제격인 것 같습니다. 봄가을, 초겨울에는 외투로 활용하기 좋고요. 외출할 때 입기에도 적당한 디자인의 후리스같습니다.





적절한 두께의 후리스라 후드티 위에 입고, 그 위에 헤비한 외투까지 입어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껴입으니 세상 두려울 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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