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머리 모양이 되어버린「밀리어네어햇」와치캡! 본문

라이프/패션뷰티

머리 모양이 되어버린「밀리어네어햇」와치캡!

부엉개 2018. 11. 26. 18:24

밀리어네어햇에서 와치캡만 다섯 개째입니다. 페도라까지 하면 여섯 개. 페도라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라고 보기 어려운 반면 와치캡은 주구장창 쓰고 다닙니다. 내가 집요한 면이 좀 있긴 하지만, 이쯤 되면 물건이 괜찮다고 보는게 더 맞는 것 같아요. 기억 상으로는 와치캡에 챠콜 컬러가 없었거든요? 눈에 띄길래 얼른 샀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

밀리어네어햇-MILLIONAIRE HATS <

와치캡 챠콜 <






머리 만지고 다니는 게 귀찮아 종류 별로 모자를 사 모으기 시작한 것도 어언 1년이 넘었어요. 그러다 보니, 모자들 중에서도 여름만 빼고는 자주 쓰게 되는 와치캡이 마치 머리 모양이라도 되어버린 듯한 착각도 듭니다. 컬러가 다양해 염색도 필요 없겠어요 ㅎ






*





*





*





와치캡이 해군용 털모자인 만큼 야상자켓과 입어 봤습니다.

와치캡은 귀를 덮는 넉넉한 털모자보다 활용 범위가 더 넓어요. 거의 모든 스타일과 무난하게 어울린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예 포멀한 슈트차림만 아니라면. 행여 슈트 차림이라도 캐주얼한 느낌으로 연출한다면 괜찮을 거예요.

 

모자를 오래 착용하려면 착용감도 무척 중요한데, 밀리어네어햇 와치캡은 신축성은 물론 질감이 부드러워 오래 쓰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자주 쓰고 다녔던 것 같아요.


투자한 게 있으므로 와치캡만큼은 쉬 질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