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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정글 누누 vs 리신 Nunu Jungle vs Lee Sin

부엉개 2016. 11. 13. 02:49

누누는 보조적인 성향이 강한 챔프다. 그런 이유로 혼자서 만피인 적을 순식간에 솔킬을 낸다든지 그림같은 컨트롤로 적을 제압하기는 다소 어렵다. 반대로 리신은 그야말로 육식형. 적진에 뛰어들어 3초만에 원딜을 순삭 시키고 유유히 적진을 빠져나오는 류의 현란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초반 싸움만 해도 누누는 리신 보다 약하다. 그래서 나는 보통 누누를 선픽으로 뽑지는 않는다. 우리편에 궁합이 잘 맞는 AD 딜러가 둘 이상 있을 때만 뽑는다. 예를 들면 원딜 징크스, 미드 이즈리얼, 탑 베인, 탑 트린다미어 등이 그런 종류의 챔피언이다. 맨 아래 영상에서도 AD 딜러가 셋이나 있어서 누누를 뽑게 되었다.






초반의 누누는 그렇게 튼튼하지가 않다. 리신의 눈치를 살피며 정글링을 해야 한다. 아이템을 어느 정도 갖추기 전까지는 리신과의 1:1 대면을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다. 가끔 딸피로 돌아다니는 리신이 있는데, 그 정도는 이길 수 있다.


코어 아이템 한두 개 정도가 나오면 그 때부터 어느 정도는 몸빵이 되기 시작한다. 누누는 혼자 일 때보다 아군과 함께 싸워야 강하다. 이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정작 중요한 스킬인 W(끓어오르는 피) 스킬이 본인 보다 AD 딜러에게 더 유용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교전이 일어나면 도와달라는 핑을 사용해 적극적으로 아군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그리고 킬 좀 내줬다고 비관할 것이 아니라, 상대편 리신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아군에게 알리며 빠른 정글링으로 레벨을 따라잡아야 한다.


빠른 정글링으로 레벨만 얼추 맞춰 놓는다면 소규모 교전 혹은 한타 때 밀리지 않을 수 있다. 아래 영상에서 누누와 AD 딜러들의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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