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청자켓과 어울리는 반바지 스타일 본문
이제 10월이네요. 반바지에 긴 외투는 별로라서 비교적 길이가 짧은 청자켓을 걸쳤습니다. 10월이므로 반바지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사실 반바지들은 이제 그만 겨울잠을 재우려다 아쉬운 마음이 드는 바람에 멈칫. 내친김에 다리가 시려 못 견딜 때까지 입어 봐야겠어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안에는 가볍게 입고 외투를 걸치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는 아직 덥거든요. 어릴 때는 친구들이 괜찮다고 하면 겨울에도 반팔을 입고 다닐 열정이 있었다지만, 이제는 확실히 무리. 옷차림을 고민할 때, 기능성 쪽으로 더 기울어 버린 느낌이 듭니다. 아, 나이 먹는다는 것은 여러모로 서글퍼요.
너무 짧은 반바지는 좀 오바고, 넉넉한 사이즈의 무릎을 덮는 기장이면 요즘 날씨에 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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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_뉴에라 스냅백
신발_뉴발란스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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