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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정글 누누 운영 Nunu Jungle manages

부엉개 2016. 11. 7. 17:14

조금 더 손이 편안한 정글러를 찾고 싶어서 찾았던 것이 누누였다. 누누 또한 다른 정글러처럼 무빙을 하면서 초반 정글링을 하면 체력을 조금 아낄 수 있지만, 우리는 미니맵을 보려면 정글 몹을 신경 쓸 수가 없다. 두 가지를 다 한다는 것은 이미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초반만 제외하면 누누가 정글링으로 애먹을 일은 없다. 이것은 패시브와 Q스킬 덕분. 하지만 누누는 적팀과 우리팀의 조합에 따라 존재감이 크게 달라진다. 그래서 나 역시 무조건 누누를 꺼내 쓰지는 않는다. 하지만 누누의 숙련도가 높아진다면 누누를 꺼내어 쓸 일도 더 많아 질 것이다.


나는 누누를 사용할 때, 주로 적에게 킬을 따내기 보다는 적 정글러의 몹을 뺏는 카정과 동시에 팀원이 킬을 잘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 갱킹은 적 정글 쪽에서 라인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루트가 때로는 아주 위험하지만, 튼튼한 누누는 다른 정글러 보다 이 루트에 위험성이 적다. E스킬로 적에게 먼저 근접하고 아군에게 W스킬을 걸어주면 된다.


한타에서도 누누의 역할은 간단하다. 맞아주고, 원거리 딜러에게 W스킬을 걸어주고, E스킬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주며, 좋은 자리를 잡고 궁을 쓰면 된다. 누누의 성장이 좋으면 좋을수록 이런 간단한 플레이가 상대편에게는 아주 짜증나는 플레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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