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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자켓-트랙팬츠: 고기 먹으러 갈래? st.

부엉개 2018. 4. 9. 15:45

마냥 추리닝(집에서 뭉개기용)이 있고 외출용이 따로 있는데, 이번에 새로 산 트랙팬츠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외출용으로 낙찰. 라이더재킷은 외출할 때 좀 입고 싶은데 동네에서 술 마실 때나 입는다. 확실히 고기 냄새가 덜 배어 좋긴 하다. 첫 라이더재킷인 만큼 보온성도 어느 정도 기대했으나 별로 따뜻한 종류의 옷은 아니었다. 요즘 같은 꽃샘추위에 감기 걸리기 딱 좋다. 안에 후디를 받쳐 입는 걸 추천한다.











위 트랙팬츠는 내가 가진 옷 중에는 화려한 편이다. 보통 여러 색으로 배색된 옷을 싫어해서 이런 옷은 잘 사지 않는데, 검정에 흰줄만 들어간 트랙팬츠는 너무 흔해서 색다른 추리닝을 사보자, 하는 마음이 든 것이었다. 그래도 이왕 사서 입으려니 연구가 필요했다. 


이런 종류의 옷은 그 옷을 주인공이라 치고 나머지를 잘 받쳐 입는 게 좋다. 가령 트랙팬츠 배색에 검정과 흰색이 있으니 신발은 블랙앤 화이트로, 외투는 검정으로 입으니 괜찮았다. 주연이 잘 살아야 영화가 사는 것처럼 옷차림도 그와 비슷한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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