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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신 짜오 정글로 골드까지

부엉개 2016. 10. 14. 07:14

리그오브레전드를 하는 사람들의 첫 관문은 단연 랭크게임 골드를 찍는 것이다. 게임 유전자가 탁월해 한 달 만에 골드를 찍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한 챔프만으로 골드를 찍을 수 있느냐 하는 의문을 가진 분들이 이제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 되는데, 그래도 묻는다면 답은 예스다.


나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처음 한국에 상륙하고부터 해왔지만 골드를 찍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었다. 나이가 많은 탓도 있겠지만 게임 유전자가 별볼일 없는 게 가장 큰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드를 찍을 수 있었던 것은 끈기가 아닌가 싶다.


지난 시즌에는 골드5에 턱걸이로 걸쳐졌지만 이번 시즌에는 골드2까지 올라갔다. 거기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챔프가 신짜오다. 신짜오는 조작도 쉽고 강력하다. 그렇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신짜오를 나보다 더 잘 다루는 사람도 많겠지만 개인적인 노하우를 몇 자 적어보도록 하겠다.


신짜오는 초반 갱킹력이 매우 강력하다. 그 것을 잘 이용해야 한다.


 

대담한 돌격 스킬 타이밍을 제대로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갱킹갈때 돌격부터 하고 보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 보다는 스킬을 쓰지 않고 적에게 접근 한 후 적이 점멸이나 생존기를 사용할 경우에 돌격을 사용하면 킬 확률이 대폭 상승한다. 그러려면 측면이나 후방으로 진입하는 것이 좋다. 이동기가 없는 챔프의 경우에는 돌격부터 사용해도 무방하다.


 

딜로써 궁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가장 효율적인 궁의 사용은 적 진영에 뛰어들 때, 예를 들면 원거리 딜러에게 돌격하고 상대 편 챔프들이 둘러쌀 때 쓰는 것이 가장 좋다. 궁에 맞은 적 하나당 방어력과 마법저항력이 추가로 상승되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아껴두어도 무방하다.


아이템을 고르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하다. 보통은 OPGG라는 사이트를 통해 특성이나 룬,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지만 아이템의 선택 또한 조금 개인적인 경우가 많다. 자신이 플레이하는 스타일에 따라 아이템도 달라져야 한다.


나는 신짜오로 플레이 할 때 아주 신중하게 진입 타이밍을 잡는다. 신짜오는 한 번 진입하면 죽거나 죽이거나다. 팀원의 도움으로 살아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보통 안 좋은 타이밍에 들어가면 죽고, 좋은 타이밍에 들어가면 죽인다. 무조건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라 보통은 그렇다는 얘기다.



* 공격아이템


   


정글템은 거의 고정이라고 보면 되고 아주 흥한 경우에만 딜템을 먼저 올린다. 흥한 경우에만 공격템을 세 개 가는데, 상대에 탱커가 있는 경우에는 삼위일체 대신 칠흑의 양날도끼를 올리면 된다.

 

* 마법저항력



신짜오와 아주 잘 어울리는 템이다. 마방이 부족해서 다른 아이템을 하나 더 가야하는 경우 수호천사를 가게 되는데 나는 마방을 저 이상 가지 않는다. 


* 방어력


 


망한 경우에 란두인을 추가로 올리게 된다. 



저것 외에 여러가지 아이템을 많이 사용해 봤지만 나와 잘 맞는 아이템은 저랬다. 신짜오가 높은 티어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적어도 내가 있는 골드2 티어까지는 아주 손쉽게 올라왔다. 게임을 읽는 능력만 있다면 아주 점수 올리기 쉬운 챔프가 신짜오다.


내가 사용하는 룬과 특성은 필요하다면 차후 포스팅에 추가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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