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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다노> 몇 번 입지도 않았는데 벌써 보풀이! 구매 전, 혼용률 확인은 필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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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다노> 몇 번 입지도 않았는데 벌써 보풀이! 구매 전, 혼용률 확인은 필수!

부엉개 2018. 1. 21. 13:19

무슨 바람이 불어 지오다노(GIORDANO) 옷을 산 건지는 돌이켜봐도 잘 모르겠어요. 11월쯤 사서 한 세 번 입었나. 그런데 벌써 보풀이 생기려고 합니다. 원단이 싸구려 원단이라서 그런가 봐요. 가격은 12만원 쯤이었고, 그나마도 블랙은 품절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네이비를 구매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말썽이네요. 그래도 디자인은 무난합니다. 각 잡혀있는, 두툼한 스리(쓰리?)버튼 싱글 코트.





역시 디자인은 무난.






사진으로는 티가 잘 안 나는 군요...

그래도 약간은 보이시죠?







옷 살 때 혼용율까지

확인하고 살 생각을 미처 못 했어요.


확인해 보니 폴리에스터가 대부분 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울 함량 높은 원단이

더 좋고, 가격대도 더 높다고 알고 있어요.


그것보다 더 좋은 게 캐시미어.

보통 캐시미어라고 해도

울 함량이 더 높은 제품이 대부분이에요.


캐시미어 함량이 더 높으면

가격이 너무 비싸지거든요.




쇼핑을 끊었다가 몇 년 만에 해서 그런지 흥분했었나 봅니다. 흑흑. 두툼한데 다른 코트보다 따뜻한지도 잘 모르겠어요. 무겁기도 무겁고, 움직임도 좀 불편해요. 옷이 딱딱하다 그래야 하나? 여튼 손이 잘 가지 않는 옷이에요. 요즘 무신사에서 쇼핑을 좀 해보니까 세일 기간에 인터넷으로 사는 게 더 나은 것도 같아요. 질도 더 좋고. 무신사에서 구매한 코트는 보통이 울 함량 60% 이상 이었던 것 같아요.


그전에는 간간이 자라, H&M, 유니클로에서 여러 종류의 옷가지를 샀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 듯합니다. 옷 가격이 너무 오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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