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싱글코트 비교: 드롭숄더 & 체스터필드 (투버튼 & 스리버튼) 본문
무신사 <페이퍼리즘> 드롭숄더 싱글코트를 처음 사보고 반하게 되었어요.
올해에는 선물로 <지오다노> 쓰리버튼 싱글코트도 받았는데, 블랙이 품절인 탓에 네이비를 받았어요. 어찌보면 검정 코트가 갖고 싶어서 드롭숄더를 사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같은 싱글코트인데 확연히 다른 스타일이라, 싱글코트를 사려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라고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가격대가 중요한데, 두 제품 다 10만원 초반대에 구입했어요~
드롭숄더부터 보실게요!
품이 넓고 어깨라인이 처져 있는 게 보이시죠?
뒤에서 보니 확실히 품이 넓어요!
어깨라인
드롭숄더의 단점이 어깨선이 저렇게,
희미하게 드러난다는 점이에요.
다행히 평소에는 잘 안 보입니다.
드롭숄더를 고를 때, 어깨선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가를 잘 봐야해요~
이번에는 체스터필드.
그냥 베이직한 싱글코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스리버튼!
약간 항아리 느낌이 나는데,
입으면 그냥 핏하게 스트레이트로 떨어지는 느낌이 강해요!
어깨선도 각이 뙇!
코트의 전체적인 느낌 자체가 더 딱딱하고
각이 잡혀있어요~
어깨라인과 딱 맞아 떨어집니다.
요고이 드롭숄더.
요고이 체스터필드!
취향따라 고르면 되겠습니다.
뭐가 더 좋다고 말은 못하겠어요.
저는 둘 다 마음에 들거든요.
둘다 캐주얼하게 입을 수도 있고,
포멀하게(얌전하게) 입을 수도 있어요.
다른 옷을 어떻게 맞춰 입느냐가 중요하겠죠?
요즘 같이 추울 때 코트를 입어야겠거든
고민하지 말고 터틀넥에 후드티를 받쳐 입으세요 ㅎ
그 외에도 싱글코트는 안에 셔츠를 입어도 잘 어울리고,
후드티를 입어도,
터틀넥을 입어도,
후드티 안에 터틀넥을 입어도,
다 잘 어울려요~
겨울에 껴입는 용도로 사려면 한 사이즈 업! 하는 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