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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쇼핑을 위한 지침서. 옷 싸게 사기! - 쿠팡, 지마켓, 무신사, W컨셉, GVG 등 구매 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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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쇼핑을 위한 지침서. 옷 싸게 사기! - 쿠팡, 지마켓, 무신사, W컨셉, GVG 등 구매 팁!

부엉개 2017. 12. 26. 22:02

인터넷으로 옷을 즐겨 사는 분들을 위한 팁이라고 보면 되겠어요. 조금 더 싼 가격으로 옷을 사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제가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은 쿠팡, 지마켓, 무신사, GVG 정도인 것 같아요. 재밌는 건 쇼핑몰마다 같은 상품을 다른 가격에 판다는 점. 그것 때문에 싼 가격에 괜찮은 물건을 사려면 '시간'이라는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제가 하려는 건 그 기회비용인 시간을 아낄 수 있게끔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우선 효율이 가장 좋은 사이트는 단연 쿠팡이 되겠어요. 생필품, 간식 등을 가장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되도록 쿠팡에서 사도록 합니다. 배송도 어찌나 총알 배송인지. 가끔은 쿠팡에서 옷을 살 때도 있어요. 타 사이트에서 파는 제품을 쿠팡에서 파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그 다음은 지마켓. 면티나 터틀넥처럼 기본 아이템은 지마켓이 가장 싼 경우가 많아요. 어쩔 때는 쿠팡보다 더 쌀 때도 있어요. 11번가, 옥션, 지마켓은 거의 다 비슷해요.


사실 옷을 살 때는 SPA브랜드에서 세일할 때 이용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긴 하지만, 귀찮다는 단점이 있어요. SPA브랜드 옷 가격이 상승하고 나서는 저도 거의 나가서 쇼핑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품질은 SPA 브랜드가 괜찮은 편이긴 해요 아직도. 세일 상품중에는 원가보다도 싸게 파는 제품도 종종 눈에 띕니다. 


쇼핑중독.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겪었을 단어죠. 저도 그랬어요. 예전에 옷 사는 게 하도 좋아 쇼핑몰을 한 3년 운영했던 적도 있어요. 돌이켜보면 확실히 저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보다 그저 옷을 사는 '구매행위'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쇼핑몰을 그만두고도 옷값이 아까워 가끔 도매시장에 찾아가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 다 귀찮아 졌어요. 


몇 년 만에 다시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사기 시작하면서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어요. 무신사처럼 여러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멀티샵 개념의 사이트가 많아졌는데, 사이트마다 옷 가격이 다르다는 사실! 그래서 브랜드마다 다르겠지만, 많게는 4~5만원 차이까지 나더라고요. 싸게 살수록 좋잖아요. 같은 상품인데.


사이트마다 가격이 전부 같은 정직한 브랜드가 있는 반면, 어디에서는 비싸고, 어디에서는 싸고 하는 브랜드도 꽤 있더라고요. 결국 구매자가 똑똑해지는 수밖에 없어요. 






요령은 간단해요. 본인이 즐겨 이용하는 인터넷 멀티샵 사이트(무신사, W컨셉, GVG 등등)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찾습니다. 이런 경우 각 브랜드 이름이 판매하는 상품마다 걸려 있어요. 그 걸 구글에 검색합니다.






그러면 파는 곳이 쭉 뜹니다. 거기에서 가장 싼 제품을 찾아 사면 되는 거예요. 물론 돈이 많고, 귀찮은 게 싫다면 한 군데에 회원가입 해놓고 거기에서만 사도 되지만, 제가 말한 방법으로 1~2만원씩만 아껴도 열 벌이면 10~20만원이 됩니다. 그러다 보면 100만원 금방이에요. 땅 파 봐요 100만원 나오나. 


정리해보면 이래요.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쿠팡, G마켓 등의 사이트를 필터링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멀티숍에서만 파는 브랜드들은 꼭 구글링 해봐요. 그러면 몇 번에 한 번은 꼭 1~2만원 씩 아끼게 되더라고요.


물론 인터넷으로 쇼핑을 즐기는 분들은 이미 저처럼 하는 분들도 많겠고, 자기만의 팁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런 사실을 몰랐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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