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무신사 <인더그루브> 베이직니트 네이비 본문
한 5년 만에 니트를 산 것 같아요.
게다가 잘 샀어요.
저는 프리사이즈 옷이 몸에 잘 맞을 때가 참 행복하더라고요.
나도 보통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흐흑.
무신사 스토어 <인더그루브> 제품.
무신사 스토어 링크 http://store.musinsa.com
171cm 68kg 입니다.
잘난 스펙도 아니라서 스펙을 자꾸 쓰긴 싫은데,
포스팅 처음 보는 분들 있을까봐...
확실히 입었을 때랑 사진 찍어 놨을 때랑은 느낌이 다르네요.
입으면 보이는 것보다는 조금 더 루즈한 느낌이거든요.
배송되어 왔을 때 섬유 냄새가 많이 나서 울모드로 살살 돌렸어요.
섬유유연제도 듬뿍 넣고.
그랬더니 괜찮아 졌어요.
감색 니트는 그 어떤 하의와도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가죽바지, 면바지, 반바지, 정장 바지, 청바지는 말할 것도 없고요.
니트는 특별히 멋 부리지 않아도 무난무난, 괜찮괜찮, 해서 좋은 것 같아요.
맞다. 목이 되게 쫀쫀해서 셔츠를 안에 받쳐 입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 같아요.
히트텍이나 쭉티를 입으면 되겠죠? (난닝구를 입어도 되고)
저는 아예 셔츠는 안에 입어보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질감은 조금 까끌까끌한 느낌? 심하진 않아요~
마음에 드는 니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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