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청청-반목티: 상콤하거나 촌스럽거나 본문
아직 재킷 안에 반팔을 입기에는 너무 서늘하다. 이럴 때는 반폴라를 안에 받쳐 입으면 좋다. 목이 시리면 온몸이 시린 기분.
171cm 65kg
바바리를 입을까 하다가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써야 해서 그만두었다. 바바리에 마스크 쓴 모습을 상상하면 좀 웃기다. 옷이라도 좀 상콤하게 입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청청' 패션을 떠올렸다. 뭐,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해서 '패완얼'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오늘은 마스크를 쓰는 날. 얼굴 따윈 상관없는 날인 것이다.
청청 입을 때 톤이 어쩌구 하는 말들을 하는데 내 생각에는 보기에 너무 이상하지만 않으면 될 것 같다. 옷 입는 게 즐거워야지 머리 아프면 안 되잖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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