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MA-1, 카고바지: "감기야 물렀거라!" 패션 본문
항공점퍼의 계절이 거의 물러났다. 그래도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해서 아직은 쓸모가 있다. 어젯밤만 해도 라이더재킷에 후디를 받쳐 입고 나갔다가 추워서 혼났다. 이래서 환절기에 감기에들 걸리나 보다. 다행히 건강 체질이라 감기에 잘 걸리지는 않지만, 아침저녁에는 따뜻하게 입으면 좋겠다.
171cm 65kg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에 따라 옷을 입게 되면 상상과는 다르게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될 때가 많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옷차림도 그런 직감에 따라 맞춰 입은 건데, 그래도 영 못 봐줄 정도는 아닌 듯 보인다. 아니면 여느 때처럼 눈이 착각을 일으키는 걸지도. 어쨌든 이렇게 입고 나가면, 낮에 외투를 벗는 수고 만으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이름하여 "감기야 물렀거라!"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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