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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1, 카고바지: "감기야 물렀거라!" 패션

부엉개 2018. 3. 27. 21:07

항공점퍼의 계절이 거의 물러났다. 그래도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해서 아직은 쓸모가 있다. 어젯밤만 해도 라이더재킷에 후디를 받쳐 입고 나갔다가 추워서 혼났다. 이래서 환절기에 감기에들 걸리나 보다. 다행히 건강 체질이라 감기에 잘 걸리지는 않지만, 아침저녁에는 따뜻하게 입으면 좋겠다.





171cm 65kg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에 따라 옷을 입게 되면 상상과는 다르게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될 때가 많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옷차림도 그런 직감에 따라 맞춰 입은 건데, 그래도 영 못 봐줄 정도는 아닌 듯 보인다. 아니면 여느 때처럼 눈이 착각을 일으키는 걸지도. 어쨌든 이렇게 입고 나가면, 낮에 외투를 벗는 수고 만으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이름하여 "감기야 물렀거라!"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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