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다시 옛날로?「247 서울」무지 볼캡 본문
일자챙, 일명 뉴에라만 5년쯤 즐겨 쓴 것 같습니다. 스냅백이라고 해서 하나의 스타일이 되는 듯했는데, 이것도 질리는 시기가 오더군요. 볼캡은 하도 오랜만에 써 봐서 분간이 잘 안 갑니다. 그래도 추가 주문을 했다는 것은 일단 마음에 들었다는 얘기겠지요.
무신사 스토어 <
무지 볼캡 <
보시는 바와 같이
베이직한 디자인이라 끌렸어요
검정 먼저 주문했습니다
써 보고 괜찮아서 베이지도 추가로 주문
끈 재질이 다릅니다
검정을 제외하고 모두 갈색 스트랩
홀더에 찍힌 자국이 남은 걸 보니
검정 스트랩쪽이 더 튼튼한가 봅니다
Free-size
모자는 기본적으로 검정부터 사게 됩니다
모자 종류에 상관없이 그런 것 같아요
검정을 먼저 구매하고 마음에 들어서 추가로 네이비를 살지, 베이지를 살지 무척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냥 다 사도 되지만, 왠지 그러기 싫었어요. 쇼핑을 좀 하다 보니 검정과 네이비가 좀 겹쳐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베이지로 결정했습니다.
베이지색은 원래 기피하던 색 중 하나였습니다. 원래 무채색을 좋아하는 취향 탓도 있지만, 왠지 약해 보이는 기분이 들어서요. 그런데 언제쯤부터 베이지 컬러에 맛들려서 꽤 많은 구매를 했습니다. 더플코트부터 해서 트러커재킷, 맨투맨, 티셔츠, 면바지, 이제는 볼캡까지 갖게 되었어요. 뭔가 영역이 더 넓어진 듯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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