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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켓, 추리닝: 느닷없는 여름 놈!

부엉개 2018. 3. 29. 23:01

무슨 하룻밤 사이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낮에 잠깐 나가면서 반팔에 청재킷만 걸쳤는데도 겨드랑이가 젖는 난감한 상황. 아직 기모 옷들 세탁도 미처 못 마쳤는데 여름이 먼저라니. 세탁기에 되는대로 겨울옷을 때려넣고 얼른 빨래를 해야겠다.





171cm 65kg




아직 장마가 남아 있으니

데님재킷은 남겨두는 걸로.








매년 여름은 허를 찌르며 찾아 오는 것 같다. 그래도 막상 날이 따뜻하니 기분은 좋았다. 사람들 표정도 한결 밝아 보였다. 언제 날씨가 변덕을 부릴지 몰라 겨울옷 정리를 미적거렸는데 이제는 여름에 떠밀려 정리하게 생겼다. 아,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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