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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싱글 트렌치코트: 봄은 짧지만 바바리는 영원하다!

부엉개 2018. 3. 25. 05:00

꽃샘추위라 트렌치코트를 입으면 아직 춥다. 그래도 입어야 한다. 봄이 너무 짧기에. 옷을 보고 설렌다면 조금 웃기지만, 설렌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설렘을 품고 있는 옷이 여자에게는 많을지도 모르지만, 남자에게는 별로 없다. 무심한 총각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몇 안 되는 옷 중 하나가 바로 트렌치코트가 아닐까. 일명 바바리!


무신사 스토어

파르티멘토-PARTIMENTO

싱글 트렌치 코트 베이지





아우터 두 벌을 택봉에??





바람막이 재질과 비슷하다

(나중에 세탁기 돌려 봐야겠다)







171cm 65kg M-size






총장도 길고 소매도 길고





허리끈이 좀 아래 달린 느낌?


 






싱글 트렌치코트를 사고 싶었다. 더블은 개인적으로 이미지가 별로라서. 대체로 만족스러운 퀄리티다. 팔이 짧은 편이라 항상 소매가 문제인데, 이번에도 소매가 살짝 길었다. 2-3cm 정도만 짧았어도 좋았을 텐데. 그래도 이만한 옷을 만들어 준 것만 해도 감사하다. 굳이 아쉬운 점을 말하라고 한다면 앞서 말한 소매 기장과 허리끈이 좀 아래 쪽에 달렸다는 것. 그거 말고는 불만 없다. 그저 감사할 따름. 


혼자만의 착각인지도 모르지만, 파르티멘토는 옷값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 같다. 쓸데없이 다른 데(예를 들면 포장. 그래도 포장이 좋으면 기분은 좋다) 들일 돈으로 옷에 투자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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