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누디진 씬핀 백투블랙: 코팅 블랙진 드블코의 귀환! 본문
8년쯤 됐나? 하여간 까마득한 옛날에 친한 형이 누디진의 드라이 블랙 코티드(Dry Black Coated)를 사고 엄청 자랑질을 했다. 잘 때도 입고 잔다며. 매일 같이 어제보다 맨질맨질하지 않냐고 묻곤 해서 귀찮았던 기억이다.
처음에는 뭐가 이쁘다고 저러는가 싶었는데, 결국 나도 따라 샀다. 백투블랙이 예전에는 드블코로 불렸다. 이제는 백투블 쯤 되려나. 특징은 다른 씬핀보다 통이 살짝 더 넓고, 전체적으로 엘라스틴 코팅이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탁한 검정에서 입을수록 반드르르해지는 바지다.
누디진-Nudie JeAns co: 씬핀 백 투 블랙-Thin Finn Back 2 Black
W-31, L-32 사이즈
백투블랙은 한 사이즈
다운해서 입으라고 하는데,
나는 정사이즈로 샀다.
내게는 허리 사이즈가 더 중요.
찢어질 때까지 세탁하지 않으리
171cm 65kg, W-31 L-32 착용
기장이 다른 씬핀 L-32보다 긴 편
약 108~110
롤업 해야겠군...
(뭐 이리 숏다리고)
자주 입진 않겠지만,
오래도록 입을 듯
전에 있던 드블코는 가랑이 폭파로 팬티가 보일 지경이었다. 그 때는 살이 많이 올라서 허리 32를 입었는데, 그냥 스트레이트진처럼 보일 정도로 통이 컸다. 이번에 구매한 31 사이즈도 다른 씬핀보다 훨씬 크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거의 일자바지 느낌. 원래 스키니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핏이 더 좋다. 씬핀 특유의 슬림한 느낌이 좋다면 한 사이즈 다운 하길 권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