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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티멘토 스트라이프 셔츠: 반팔 셔츠를 다

부엉개 2018. 5. 6. 01:00

반팔 셔츠는 입지 않는다, 라는 신념 같은 걸 깨 버렸습니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내 안에 오래 간 자리잡고 있는 걸 부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제 반팔 셔츠를 입게 되었어!' 로는 조금 소심한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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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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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cm 65kg L-size




페도라-더비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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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캡-테이퍼드핏 청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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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청반바지-슈퍼스타


파랑 와치캡과 셔츠가 궁합이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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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드핏 면바지-반스 스타일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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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레이어드








지난번에 구매한 스트라이프 셔츠 < 에서 팔만 짧은 제품입니다. 팔 길이도 적당하고,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전에 긴팔 셔츠에 반바지 입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었는데, 그런 개인 특성 때문인지 반팔에는 긴바지를 입고 싶었습니다. 참, 내가 봐도 좀 이상한 성격 같아요. 이렇게 스스로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막상 바꿔 보려고 해도 잘 안 됩니다. 그래서 내 안에 있는 다른 '나' 의 존재를 다독이며 함께 살고 있습니다.


구매한 반팔 셔츠에 만족하긴 하지만 줄줄이 살 만큼 취향에 맞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습니다. '반팔 셔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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