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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어네어햇 깃털 장식 페도라: 첫 소장품

부엉개 2018. 4. 28. 01:00

그전 같았으면 한번 써 보고 안 어울린다 싶으면 바로 포기했을 텐데, 이번에는 미련이 남았는지 다시금 시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

밀리어네어햇-MILLIONAIRE HATS <

2way custom wool fedora black <





intro






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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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티-라이더자켓


모자 늘리는 게 가능하다고 해서

가장 크게 늘려서 주문했습니다




테이퍼드핏 청바지-더비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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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코트-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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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셔츠-반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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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 셔츠-테이퍼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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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 티셔츠-슬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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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스-더비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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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커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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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엄체크 셔츠-데님자켓









페도라를 많이 써 보지는 않아서 단언할 수는 없지만, 카라가 있는 옷과 비교적 잘 어울리는 듯 보입니다. 이 제품은 프리사이즈라서 모자를 제골기로 늘여서 받으면 환불이 안 되더군요. 머리 큰 사람은 이래저래 서럽습니다. 바로 요전에 샀다가 환불한 페도라와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었습니다(이전 포스팅 < 참조).


첫째, 썼을 때 전체적인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이 제품이 더 깊이감이 있어요.

둘째, 모자챙이 다릅니다. 해당 제품은 챙을 원하는 대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셋째는 마감과 부자재 차이 입니다. 아무래도 이전 제품이 더 고가의 제품이라 부자재도 더 들어가고 성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밀리어네어햇 제품 퀄리티가 좋아서 그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환불이 불가하다는 점에서 위험 부담이 크긴 했지만, 일단 못 쓰고 다닐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까운 지인은 사진을 보더니 쓰지 않기를 권했지만, 쓰고 다닐 겁니다. 나 좋자고 쓰는 거니까요. 아, 오해하실까봐 말하는데 모자 자체는 아주 좋습니다. 내게 어울리나, 안 어울리나 하는 문제만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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