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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코트-항아리바지: 봄 중의 겨울, 꽃샘추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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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코트-항아리바지: 봄 중의 겨울, 꽃샘추위

부엉개 2018. 4. 7. 13:18

봄은 역시 꽃샘추위의 계절. 반팔을 입고 겨드랑이에서 땀을 쏟다가도 겨울 외투를 꺼내 입게 되는 것이다. 페이퍼리즘에서 럭키박스로 받은 더플코트를 제대로 입어보기도 전에 겨울이 끝났나 싶었는데 다시 초겨울 날씨가 찾아왔다. 이럴 때는 어디라도 나가야지. 그러고 보니 몇 년 전 4월, 스키장에서 눈이 펑펑 내린 게 기억난다.











사이즈가 커서 교환하려고 했던 셀비지데님과 함께 입었다. 잘 어울린다. 통이 너른 바지를 입게 되니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던 뉴발란스 993도 덩달아 신게 된다. 이 신발도 사이즈가 커서 잘 신지 않던 신발. 깔창을 끼우고 운동화 끈을 꽉 매서 신었더니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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