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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트러커자켓: 너도나도 빈티지

부엉개 2018. 3. 31. 09:59

워크웨어라든지, 페인터-, 트러커- 와 같은 옷들이 유행하는 걸 보면 확실히 많은 사람들이 빈티지를 선호하게 된 것 같다. 골든구스 스니커즈가 유행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 10년 전까지만 해도 소수 사람들만 빈티지를 좋아했던 기억인데. 나도 대세에 합류하는 마음으로 트러커재킷을 하나 샀다.


무신사 스토어 <

파르티멘토-PARTIMENTO <

피치스킨 트윌 자켓 블랙-peach skin twill jacket black <











171cm 65kg L-size








일부러 소매 단추를 풀어 입었는데 생각보다 소매가 길지는 않았다. 단추를 채우면 소매가 좁아져 더 깔끔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아쉽게도 먼지가 잘 묻는 원단. 그냥 데님원단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플란넬처럼 솜털이 보송보송하다. 만지면 일반 데님재킷보다 부드럽다. 뻣뻣하고 두꺼운 원단을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정 반대로 말랑말랑하고 비교적 얇은 두께감의 원단이다. 보온성은 잘 모르겠다. 핏은 적당한 오버핏. 무난하다는 말이 어울린다. 그렇다는 건 활용도가 높다는 얘기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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