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환상의 콤비, 버킷햇과 스트라이프 본문
드디어 마음에 드는 버킷햇을 찾았습니다. 버킷햇도 그렇고,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옷도 취향이 아니라서 그동안 입지 않았는데, 올해는 둘 다 시도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쇼핑하며 낭패를 본 적이 많아서 그런지, 이번에는 별로 시행착오가 없었습니다.
컬러에 상관없이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포인트가 되려면 나머지는
좀 차분한 게 좋겠지요?
검정 사이에서하얀색 샌들도
잘 섞여 들었습니다
버킷햇은 역사가 오래 된 모자입니다. 굳이 자료를 찾아보지 않더라도 어린 시절 TV에서 연예인들이 심심찮게 쓰고 등장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인터넷 쇼핑을 하던 시기가 아니라서 뭔가를 사려면 직접 이대앞이나 이태원, 광장시장 같은 곳으로 발품을 팔아야 했습니다. 정말 매주 주말, 이끌리듯 나갔어요. 그때 생각을 하면 지금 이렇게 인터넷으로 옷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고맙게 느껴집니다.
노랑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사 놓고도 뭐랑 입을지 난감했는데, 다행히 검정과 무난하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괜찮은데요!
Cody item link
모자_버킷햇 <
신발_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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