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아이보리 후드티: 흰옷은 사치니까 본문
거의 끝물이라 그런지 물건에 문제가 좀 있었다. 향수 냄새가 나는가 하면, 때가 탄 옷이 배달되어 왔다. 그전처럼 예민하게 반응하기는 좀 민망하지만, 기분이 언짢은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무신사 스토어 <
이렇게 때가 탄 제품이 온 적은 처음.
그것 뿐만 아니라 사용감이 역력하다
30% 할인 딱지가 붙어 있는 걸 보니,
매장에 디피했던 걸 보냈다 보다.
으- 향수 냄새!
171cm 65kg M-size
와치캡
라이더자켓
청자켓
면바지
오버사이즈 코트
향수 냄새와 때 묻은 걸 제외하면 옷 자체는 당연히 괜찮다. 새하얀 색은 결국 입다보면 누렇게 바래기 때문에 아예 아이보리 색으로 샀다. 흰색은 내게 사치라고 생각해서 하얀색 면티를 제외하고 흰 옷은 사지 않는 편. 아무래도 검정 후드티나 멜란지처럼 활용도가 높은 것도 아니다. 비교적 때도 잘 탈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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