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로그
남자 숏비니: 브랜드에서 와치캡을... 본문
2만원 넘게 주고 비니를 산 건 처음. 털모자를 이 가격에 사다니, 이번 겨울에는 모자 욕심이 너무 과했던 것 같다. 이게 다 박박 깎은 머리카락 탓.
앤더슨벨-ANDERSSON BELL: 유니섹스 언래블 비니-UNISEX UNRAVEL BEANIE aaa060u Charcoal
택배봉투도 고급스러울 수 있구나
포인트.
이 검정 포인트에 최면이라도
걸린 듯, 주문했다
뒤통수에 숨어 있는 절개선
너 왜 이리 깊게 파였니...
왓치캡은 절개선이 중요한데.
티가 안 날수록 좋다
그전에 샀던 만원 초반 와치캡에 비해
몹시 얇고 흐느적거리는 앤더슨벨 모자
오른쪽이 앤더슨벨 제품
라벨 만큼은 인정
핏이 나쁘진 않다
착용시에도 뒤통수 절개라인이 좀 운다
꾹꾹 눌러 쓴 것
와치캡은 옆으로 넙대대해야 예쁘다. <앤더슨 벨> 제품은 길쭉한 편에 속했다.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그럭저럭 쓰고 다닐 것 같아 놔뒀는데, 며칠 째 영 손이 가지 않아 반품했다. 이번 겨울에만 와치캡을 스무 개쯤 사서 써 본 것 같은데, 덕분에 와치캡은 너비 21~22cm, 세로 15~6cm 쯤 되는 사이즈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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