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하트> 롱비니(A18) 짝퉁?

올해 겨울 들어가면서 칼하트 비니를 처음 사봤는데요, 검정을 사고서 정말 만족했거든요. 그래서 다른 컬러도 주문하려고 쿠팡, 지마켓도 다 뒤져 봤어요. 가장 싼 쿠팡에서 일단은 주문했었죠. 그런데 그전에 산 검정과는 로고 박음질, 마감도 차이나고 안에 택도 허접한 거예요? 찝찝한 마음에 그냥 반품했더니 쿠팡에서는 흔쾌히 반품을 받아주더라고요. 

그러고나서 무신사에서 다시 주문했는데, 쿠팡에서 주문했던 것과 동일한 퀄리티의 제품이 왔어요. 아! 짝퉁은 아니구나 했죠.

칼하트 비니가 많이 팔리는 탓에 여기저기서 찍어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우선 제품 차이 보시겠습니다.

요게 처음 주문한 블랙 제품 택.

요게 나중에 주문한 헤더 그레이.

하물며 스페셜 에디션.

처음 주문한 블랙.

로고 양쪽을 안으로 말아 넣어, 깔끔하게 박음질 되어 있어요.

로고 양쪽 박음질이 칠렐레 팔렐레...

이것도 마찬가지.

조금만 더 갔으면 하얀 실이 밖으로 삐져 나갈뻔.

결론적으로 박음질이 엉성하고,

안에 택이 허접해도 짝퉁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객 입장에서 이런 제품 받는다면,

다시는 그회사 제품 구매하고 싶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비니가 만 얼마, 이만 원 돈이면 싼 가격은 아닌데

왜 이런 부분을 신경쓰지 않는 건지... ㅜ

귀찮아서 반품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꼭 반품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